목포시가 내년 국비지원사업 50개를 발굴해 정부지원을 요구키로 했다.

목포시는 정종득 시장 주재로 국비지원사업 보고회를 갖고 50건, 16조146억원 규모의 사업을 잠정 확정하고 내년 6373억원의 정부 지원을 요구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 5일 시장실에서 열린 국비지원사업 보고회    © 신안신문

이번에 발굴한 국비지원사업 50건 중 신규사업은 31건 1561억원, 계속사업은 19건 15조8585억원이다.

신규사업으로는 SOC사업의 경우 대양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465억원)과 연안정비 사업(94억원), 임성천.석현천 생태하천조성(70억원) 등이다.

또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관광사업은 목포 역사문화타운 조성(288억원), 항구.해양자원 생태관 조성(50억원),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관 건립(50억원), 유달산공원 관광특화 경관디자인 사업(80억원) 등이다.

시는 이달 중 전남도에 국비지원 현안사업 내역을 제출한데 이어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예산반영 활동을 전개하고 9월 이후부터는 국회를 방문해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지역출신인 박지원 국회의원과 분기별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국비가 차질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해 지역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연중 T/F팀을 가동해 신규사업 추가발굴 및 반영활동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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