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세계 정상급 발레단인 벨로루시 국립발레단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19일 목포시에 따르면 다음달 16일과 17일 2회에 걸쳐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벨로루시 국립발레단 초청 '호두까기 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을 배경으로 주인공 소녀 마리의 환상적인 꿈속 여행을 내용으로 하는 '호두까기 인형'은 화려한 무대와 의상, 꽃의 왈츠와 군무, 각 나라의 민속성이 녹아있는 5개국 인형들의 춤을 선보여 아름다운 동화 나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목포시와 영암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이 공동으로 유치했다.

관람료는 R(로얄)석 4만원, S(고급)석 3만원, A(보통)석 2만원으로 지정좌석제와 좌석예매제를 시행한다.

예매시에는 10%, 20인이상 단체는 20% 할인되며 오는 27부터 인터넷 사이트인 티켓링크(www. ticketlink.co.kr)와 하당 한솔문고, 옛 중앙시장 정문 앞 E안경, 목포 문화예술회관(단체 할인 예매)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벨로루시 국립발레단은 볼쇼이, 키로프와 함께 러시아 3대 발레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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