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생태요건과 다양한 수산자원을 보유한 전남 신안의 갯벌이 주목받고 있다.

   신안군은 "신안 갯벌이 람사르에 의해 건강한 습지로 지정되고 유네스코 보존 지역으로 떠오르면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가운데 일본 갯벌 전문가들이 신안 갯벌을 보려고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창원에서 열릴 '제10차 람사르 총회'에 참석하고자 한국을 방문 중인 일본 갯벌 관련 전문가 15명이 오는 25일 증도면을 방문, 갯벌 도립공원, 갯벌 생태 전시관, 소금박물관, 태평염전 등을 둘러보면서 일본이 갯벌을 보전하고 활용해 성공한 사례 등을 주민들과 얘기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군은 전했다.

   신안 지역은 전국 최대이자 풍부한 미네랄과 게르마늄을 포함한 우수한 갯벌 378㎢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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