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의 새로운 방식인 카메라 장착 단속차량의 실제 운영에 앞서 5월 한 달 동안 지속적인 시민홍보와 계도를 실시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목포시는 카메라 장착 단속차량을 도입하여 그동안 5월 초부터 모의 시험단속을 하여 지금까지 2천여건을 단속했고 단속된 차량 운전자들에게 “시험운영기간 동안에 단속되어 과태료 부과는 하지 않는다”는 통지서를 보내 새로운 단속방법을 효과적으로 홍보함과 아울러 주정차 단속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그러나 6월부터 단속현장에 투입되는 단속차량은 원활한 차량 소통에 중점을 두고 시내 주요 간선도로변과 즉시단속 구간에 중점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버스승강장, 어린이 보호구역, 인도, 커브길, 횡단보도 주차와 이중주차, 대각선 주차는 예고 없이 즉시 단속하고 그 밖의 지역에 대해서는 1차 사진 촬영 후 10분이 지나도 이동하지 않는 차량에 한해 2차 사진찰영 후 단속(10분 예고제)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6월부터는 경찰과 합동으로 불법주정차 단속반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차량 운전자가 있는 경우는 경찰관이 현장에서 범칙금을 부과하고 운전자가 없는 경우는 행정공무원이 과태료 스티커를 발부하여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