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자연사박물관이 자연사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관련기관간 MOU를 체결해 분야별 심도 있는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자연사박물관(관장 : 김엔다)은 서남권지역의 자연사 분야 공동연구와 생물 다양성자원에 관한 학술적 연구, 대중교육 및 전시연계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목적으로 13일 고성공룡박물관, 완도수목원 및 신안 홍도 철새연구센터 등 4개 기관 연합으로 MOU를 체결했다.

▲  4개 기관 연합 MOU 체결  © 인터넷신안신문

동북아시아를 이동하는 조류를 연구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조류 연구기관인 국립공원연구원철새연구센터, 난대림 수종과 동백나무원 등 희귀식물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라남도 산림환경연구소 완도수목원, 경남고성공룡박물관, 그리고 목포자연사박물관의 4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연합 업무 협약에는 자연사 분야의 학술적 연구와 전시자료 교류, 관련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기관 상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이 연계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자연사 분야별 심도 있는 연구 수행 및 활발한 전시교류가 이루어지면 목포자연사박물관의 제2도약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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