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4월 27일(월)부터 6월 16일(화)까지 8주간 경제진흥원 및 mbc뷰티아카데미에서 예비 · 초기 창업자와 전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뷰티과정과 인터넷쇼핑몰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포화상태인 업종을 탈피하여 유망한 신 업종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자 지난 2월부터 해외신사업아이템 등 자료조사,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등 전문가 면담, 상가 및 관련업종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쳐 피부 · 네일 뷰티, 인터넷쇼핑몰 업종을 최종 유망업종으로 선정하고, 2009 상반기 창업아카데미를 실시하게 되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과정별 하루 3시간씩 매주 2일 8주간 총 48시간 운영하여 주입식 이론교육보다는 토론, 현장 실습 등 실전 중시의 몰입교육 방식으로 창업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상 · 하반기 각 1회 운영하되 매회 교육결과 및 추이를 분석, 유망업종으로 대체하는 등 특화된 창업프로그램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4월 6일(월)부터 4월 17일(금)까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bepa.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직접방문, 팩스(600-1803) 및 e-mail(soguri2@korea.kr)을 통해 접수하고 기타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서비스산업육성부(☎600-1772~3)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대상자 선정은 아이템에 대한 준비정도, 창업에 대한 의지 등 창업준비 현황, 창업자의 경력, 자금력, 자기자본율 등 창업자의 능력, 아이템의 구체성, 창업시기 등 창업의 구체성, 기타 각종 자격증 취득현황 등을 심사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선발된 교육대상자는 교육이수 이후에도 창업지원 컨설팅 및 자금지원 우선 추천대상자로 관리되고, 창업 및 기술개발 단계의 법인 설립비용 및 창업비용, 사업화 단계에서 매출발생에 따른 운용자금 등 성장단계별로 창업관련 사항에 대해 지원받게 된다.

부산시는 이번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에 대하여 새롭고 유망한 업종에 대한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일반화되어 있는 소상공인 시장의 과다경쟁을 해소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