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진해·합천의 4개 시·군이 동남광역권 영화영상산업 발전과 공동촬영유치를 위한 mou를 내일(2. 25) 오전 10시 센텀호텔에서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동발전을 도모한다.

국내 최대규모의 동남광역권 촬영 클러스터 조성 및 영상물 촬영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4개 시·군가 공동 노력하기로 한 것

4개 시·군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영상산업의 진흥을 위해 그 비전을 공유하고 영상물촬영 공동유치, 영상정보 공유, 영상연계사업 확대 등 3개 부문에 있어 상호 연계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국내영화 촬영의 50% 이상을 부산·경남에 유치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로케이션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인터넷 사이트도 개설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각자의 지역적 특색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 4개 시·군의 공동노력으로 부산·경남의 영화영상산업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하고, 영화영상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4개 시·군 협력이 부산영상후반작업 시설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경우 국내 영화제작사 및 영화인들이 대거 부산으로 몰려와 서울·경기권과 부산·경남권이 영화산업의 확실한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