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은 뼈와 뼈가 맞닿는 관절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무릎, 어깨, 척추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납니다. 관절은 외부 환경이나 기온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 몸속 근육이나 혈관이 수축합니다.

이로인해 작은 충격으로 염증이나 통증이 생기고, 원래 있던 통증도 악화 되기 때문에 관절염 예방 관리가 중요합니다. 관절 통증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낮아진 기온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원할하게 해주세요.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감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고도비만 환자의 경우 일반 사람들에 비해 관절염의 위험성이 4배 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체중을 5kg 감량할 때마다 관절염의 위험성은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적당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

뼈와 관절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한다. 칼슘은 뼈의 생성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이다. 그런데 칼슘이 흡수되는 양은 비타민D에 따라 달라진다. 충분한 양의 비타민D를 섭취해야만 칼슘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것이다. 칼슘이 풍부한 멸치, 치즈, 우유 등과 함께 달걀, 고등어, 연어,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 등의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자.

바닥에 앉지 않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좌식생활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무릎의 구부리는 각도를 크게 만들어 관절의 부담을 줄 수 있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거나 쪼그려앉기, 양반다리를 하는 것이 반복되면 퇴행성관절염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 바닥에 바로 앉지 않고 의자에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무릎 관절에 나쁜 자세를 오랜 시간 동안 지속할수록 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퇴행성관절염 예방법을 실천하여 관절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관절의 퇴화는 막을 수 없더라도 그로 인한 통증과 불편함을 방지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직 관절염이 생길 나이가 아니라고 안심하면 안 된다. 지금부터 습관화하여야만 중년 이후에 고통을 받지 않을 수 있다.

<담양소방서 장성119안전센터 소방위 양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