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4월 18일(수) 수원금곡초등학교(교장 백정한)는 제51회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여 스스로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하였다.

준비된 프로그램은 모두 13개로 각 반 담임선생님들이 한 부스씩 운영하며 진행하고, 학생들은 1~6학년이 골고루 나눠어져 짜여진 "가족반" 모둠을 중심으로 돌아다니며 체험하는 방식이었다. 준비된 프로그램은 종이컵 높이쌓기, 만화영화만들기, 마술저금통 만들기, 비눗방울놀이, 자외선 팔찌만들기, 아슬아슬 젠가게임, 오래나는 종이비행기 만들기등 여러 가지 체험과 놀이를 통해 과학적 원리를 배우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과학적 내용과 즐거움이 가득한 것은 물론 그 운영방식에 있어 학생들이 만족하는 부분이 컸다고 한다. 1~6학년이 골고루 구성된 "가족반" 모둠이 스스로 체험할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즐기는 방식이라 고학년 선배들의 리더쉽과 도움이 많이 필요한 운영방식이었지만 체험 후 고학년 학생들은 스스로 동생들을 도와주었다는 뿌듯함을 느끼고, 저학년들은 선배들이 무섭거나 두려움의 존재가 아니라 우리를 도와주고 가르쳐주는 따뜻한 존재라는 점을 깨닫게 되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