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과 기암괴석, 생태 관광자원 등을 보유한 전국 최고의 해상관광지로써 널리 알려진 신안군 흑산·홍도를 찾은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흑산·홍도는 평년보다 온화한 해상날씨와 동해안의 주요관광지 태풍 피해발생으로 서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전년보다 130% 증가한 30여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안 흑산면에 따르면 관광객 증가는 섬지역 여객선 운임지원과 연초부터 전국 일반여행사 협회와 산악회, 낚시동호회, 전국지자체, 13개 읍면 자생조직단체 등에 홍보물(팜플렛)과 면장서한문 등을 발송해 흑산, 홍도 관광지를 홍보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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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의 기암괴석(금방이라도 바다로 떨어질 것만 같은 바위가 위태로워까지 보인다) © 신안신문 | 또한 탐방로(등산로) 3개 구간과 낚시포인트를 개발해 여객선사(남해, 동양고속)와의 협약체결 11월~2월까지 일번여객운임의 20%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동절기 관광객유치에 발벗고 나선 결과 4계절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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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단오섬 © (흑산도를 사랑하는 사람들 제공) | 이에 따라 관광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위생교육 강화와 종사자 이행사항 준수하는 한편 숙박, 음식, 운수업간의 관광진흥협의체 구성해 물량장 주변 청결유지와 상거래 질서확립, 실내환경 개선 등 분위기 쇄신에 앞장서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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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선착장 © 흑산도를 사랑하는 사람들 제공 | 김형주 흑산면장은 "내년에는 산과 바다 청정수산물을 주제로 한 홍탁 먹거리 축제와 개메기 숭어잡이 축제 해변체험행사, 낚시와 등산대회 등 다양한 주민 소득형 소규모 축제를 민관공동으로 개최하여 체류형 관광객 유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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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설경 © 흑산도를 사랑하는 사람들 제공 | 한편 흑산도· 홍도는 전국 제일의 해상관광지로서 산과 바다 수산물을 연계한 다양한 생태체험 행사를 지속 발굴해 개최할 방침이다. /신안신문 http://www.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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