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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천일염, '고급·브랜화' 시급
천일염 식품화에 따른 대응능력 제고와 방향 설정
강선홍기자
 

신안군은 천일염을 지역특산품으로 브랜드화 하기 위해 천일염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천일염은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이면서도 지금까지 염관리법에 광물로 분류되어 식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젓갈, 김치, 염장류 공장에서 식품으로 사용시 불법으로 처벌받아 왔으나 최근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 천일염을 식염으로 인정하기위해 식품위생법 『식품의 기준 및 규격』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

▲증도 태평염전     ©(증도사랑모임 카페 제공)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12월 12일부터 12월 16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목포대교수와 대한염업조합관계자 및 관계공무원과 함께 토판천일염 생산지인 프랑스 게랑드를 방문 염업조합관계자를 만나 천일염 생산구조와 환경보존, 유통방향, 관광활성화 방안 등을 벤치마킹하고 돌아왔다.

22일 신안군 농산과 염업경제 담당에 따르면  민선 4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일염 브랜드화를 육성하기 위해 12. 27(수) 군청 대회의실에서 염생산자 20여명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목포대학교 천일염 생명과학 연구소장인 함경식교수를 초빙 천일염 생산방식과 유통문제 등 식품화에 따른 대응능력 제고와 프랑스 게랑드 염전 생산구조 방식을 비교해 우리 천일염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프랑스 게랑드 소금은 국내 천일염과 비슷한 방법으로 생산되지만 가격에서는 1kg당 8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어 1kg당 200-300원에 팔리는 국산 천일염과 큰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신설되는 천일염의 규격은 염화나트륨(70.0%이상), 총염소(40.0%이상), 수분(15.0%이하), 불용분(0.15%이하), 황산이온(5.0%이하), 사분(0.2%이하), 비소(0.5mg/kg이하), 납(2.0mg/kg이하), 카드뮴(0.5mg/kg이하), 수은(0.1mg/kg이하), 페로시안화이온(불검출)이다.

한편 지난해 전국 염전면적은 4,915ha로 34만여톤이 생산되고 이 가운데 전남이 3,373ha에서 29만여톤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신안지역에서는 전국 면적의 2,186ha에서 20여만t을 생산 전국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신안신문
http://www.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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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12/24 [22:46]  최종편집: ⓒ 신안신문(목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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