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7번 무소속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는 선거운동 첫 휴일인 15일 하의도를 비롯해 신의 장산 등을 돌면서 선거초반 표밭다지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박 후보는 이날 신의 하의 장산 등 섬 지역을 순회하면서 "신해양시대를 대비해 아껴놓은 신안, 아름다운 섬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또 "하의와 신의 그리고 장산을 연결하는 연도교 건설사업을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벼 수확기를 맞아 농촌 현장을 찾은 박 후보는 "갯벌쌀을 비롯해 시금치, 대파, 천일염, 새우젓 등 친환경 농수산업으로 전환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면서 "연간 1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벤처 농수산인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15일 신의, 하의, 장산 등 거리유세 지지 호소
특히 강운태 전 장관(빛나는 대한민국연대 대표)이 이날 오후 6시에 박우량 후보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목포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는 강 전 장관이 내무부장관을 지내던 시절에 비서실장으로 근무한 적이 있는 각별한 인연 때문에 이번 방문이 극적으로 이뤄졌다. 강 전 장관은 "박 후보는 청렴하고 깨끗한 후보이고 지방과 중앙정부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가지고 있어 낙후된 신안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16일 안좌, 팔금, 암태 등을 돌며 거리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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