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가을 제철 왕새우 등 수산물 축제 풍성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안좌면 퍼플섬에서 섬 왕새우 축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흑산면 홍도에서  섬 불볼락 축제,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지도 젓갈타운에서  섬 새우젓 축제 개최.

태풍 ‘힌남노’ 북상에 추석맞이 농·수산물 판매행사는 연기...왕새우축제와 연계 진행

▲ 신안 왕새우축제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신안군의 게르마늄 성분과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갯벌 축제식 새우양식장에서 자란 신안 왕새우는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나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신안군은 매년 청청해역에서 생산된 제철 수산물을 이용한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안좌면 퍼플섬에서 섬 왕새우 축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흑산면 홍도에서  섬 불볼락 축제,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지도 젓갈타운에서  섬 새우젓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추석맞이 농·수산물 판매행사를 연기했다.

▲ 최명갑 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연합회장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신안 새우젓축제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당초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연합회(회장 최명갑)와 신안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자)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퍼플섬에서 추석맞이 농·수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기상악화가 예상되어 판매행사를 연기하고 오는 23일부터 예정되어있는 섬 왕새우 축제와 연계하여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판매되는 물품으로는 왕새우, 전복, 홍어, 조미김, 건새우, 천일염, 무화과, 쌀, 양파, 대파, 땅콩 등 농수산물은 물론 전라남도 빵지순례에 선정된 대파테라와 맛잇섬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누룽섬칩, 퍼플식혜 등으로 신안군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산물이다. 

▲ 홍도 특산품 불볼락(열기)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연합회 회원은 1,427명으로 구성되어 바다에서 부(富)를 찾고 있다.

신안군은 세계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퍼플섬에서 9월 1일부터 개최되는 버들 마편초 축제도 개최중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제11호 태풍의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와 안전한 판매행사를 위해 연기하게 되었다.  태풍 피해예방을 위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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