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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초 4학년 1명 부족해 학급 감소 위기…학부모 ‘부글부글’
전남교육청 지침에 따라 학급 축소…코로나19 신학기 두 번째 적응기 ‘불만’
최재경 기자

 

오룡초 4학년 1명 부족해 학급 감소 위기…학부모 ‘부글부글’

전남교육청 지침에 따라 학급 축소…코로나19 신학기 두 번째 적응기 ‘불만’

      

[목포뉴스/신안신문]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위치한 초등학교가 반편성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학생수가 1명 부족하다는 이유로 학급을 줄여야 할 상황이 일어나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 오룡초등학교 홈페이지   캡쳐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위치한 오룡초등학교는 지난 1월 5일 기준 4학년 학생수가 246명이었고이에 따라 9개 반으로 편성해 반을 나눴다.

 

지난 1월 6일 이후 4학년 학생 가운데 9명이 전입을 오고, 16명이 전출을 가면서 총 학생 수가 7명이 줄어든 239명이 되면서 1개 반을 줄인 8개 반으로 줄여야 할 처지에 놓였다.

 

학급편성 기준을 살펴보면 8학급은 213명 ~ 242명이며, 9학급은 243~272명으로 돼 있다.

 

하지만 이미 반편성이 끝난 상황에 학생수가 줄어 1명이 부족해 8학급 기준 평균 30명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시 반편성을 해야 할 처지에 놓여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학기초 반편성이 이미 끝났고새로운 반 친구들과 담임선생님까지 정해져 적응기에 있는 상황에 다시 반 편성을 하게 된다면 학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오룡초 학무보 A씨는 갑자기 반편성을 하게 되면 아이들이 다시 적응기를 가져야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가 강조되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학급을 줄인 다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결정이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무안교육청은 전남도교육청 학급편성 기준에 근거해 오룡초 4학년의 경우 1개 반을 줄이더라도 평균 29.98명으로 30명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학급을 줄 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오룡초 4학년의 경우 1명이 부족해 학급이 축소되는 상황에 대한 민원을 예상했고 이에 대해 전남도교육청 보고한 상황이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특히 무안교육청이 인근에 새로 들어선 공동주택에서 다시 전입해 올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시 학생이 늘어날 경우 9학급에서 8학급으로 줄였다가 다시 9학급으로 늘려야할 상황이 오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학부모 B씨는 새로운 공동주책에 입주가 시작되면 다시 학생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하며 주변 환경변화는 무시한 채 학생수에 따라 학급을 줄였다 늘였다 한다면 행정력 낭비는 물론 피해는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고 비판했다.

 

무안교육청은 이번에 오룡초 학급 감소가 확정되면 학생이 늘어나도 다시 늘리기는 어렵다고 말하며 학생수 증가로 다시 학급조정이 필요할 상황이 발생한다면 오는 9월에나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오룡지구 인구유입에 따른 학생 전출로 남악초 2학년 학생도 감소해 1학급을 줄이고 새롭게 반 편성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코로나19 속 신학기 두번째 학생 적응기로 인한 학부모들의 반발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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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12 [12:58]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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