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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만, "부정의 악순환을 끊어야..."
무소속 강성만 군수후보, 한화갑 대표에 일갈
10.25 선거 특별취재단
 
강성만 전 한화갑의원 보좌관이 민주당 신안군수 공천과 관련  한화갑 대표에게 비난수위를 높이며 신안군수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0일 한대표 보좌관에서 저격수로  변신한 강성만후보는 신안군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2, 3기 군수들이 뇌물수수 등 부정부패로 수감되는 등 군정이 파행을 거듭하는 것을 보고 '아! 이래선 안 되겠다. 누군가 이 부정의 악순환을 한번은 끊어야 하겠다'는 아쉬움을 느끼고 제가 감히 나서 그 일을 해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성만 신안군수 무소속 예비후보     © 강윤옥
특히 민주당 공천과 관련 강후보는  "민주적 절차도 결과적 정당성도 전혀 없는 상식 밖의 밀실공천이었다. 민주당 공천심사특위가 1차 최창원, 권흥택, 강성만 등 3명을 선발했으나 탈락한 최영수 등 3명을 구제하더니 그 중 최창원을 지명하다시피 공천했고, 이틀 후에 석연치 않은 이유로 최창원 공천을 취소하고 최영수를 전격적으로 지명 공천하는 등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는 ‘콩가루 공천’을 하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강후보는 이어  최영수 후보는 "그의 선친이 민선 2기 최공인 군수로 뇌물수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타계했으며, 그의 모친 또한 같은 혐의로 부부가 긴급체포 되는 등 숱한 의혹과 파란을 일으켰던 일가라는 점에서 한화갑의원의 최영수 후보공천은 대다수 신안군민들에게 깊은 충격과 함께 정신적 혼돈, 좌절감에 빠져들게 했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강후보는 이어 "어느 누가 이같은 공천을 납득하고 승복하겠습니까? 정상적으로 사고하고 정상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라면 이같은 공천을 절대로 할 수 없을 것이다"며 민주당 한화갑대표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강성만 후보는 "80년대 후반부터 언론인으로서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저는 98년부터 신안 국회의원인 한화갑의원의 보좌관, 특보 등을 지내면서 지구당을 관리하고 지역민원 해결에 앞장서고 지역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등 신안을 위한 일에 열심을 다해 왔다"면서 "지난 4년여 동안  신안군 관내 14개 읍․면을 수차 순회하면서  정치철학과 신념을 피력하고 ‘준비된 군수’가 되기 위해 지역을 공부하고 다녔다"고 소개했다.


▲강후보는 "최창원 공천을 취소하고 최영수를 전격적으로 지명 공천하는 등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는 ‘콩가루 공천’을 하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강윤옥


강후보는 "그러나 저는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는데 실패했고 이번 10.25 재선거에서도 민주당 공천을 받는데 또다시 실패하고 말았지만   무소속 출마로 군민의 직접 심판, ‘군민의 공천’을 받기로 결단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안군의 현실에 대해 강후보는 "신안군은  지금 한마디로 부도직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정자립도는 전국 최하위권이요, 지방채발행은 강원도 양양군 다음으로 전국 2위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신안군민 1인당 1백22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꼴이다"면서 "우리 군의 지방세 수입으로는 공무원들 월급도 감당하기 어렵다. 공무원들 상여금을 예비비로 지출했다는 얘기까지 들립니다. 이것이 기업이었다면 벌써 파산했을 것이다. 실제로 흑산농협은 호남에서 최초로 사실상 파산했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강후보는 이어 "누가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이대로는 안 됩니다. 신안에는 새로운 바람이 필요합니다. 새 바람이 아니면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저 강성만이 그 희망과 비전의 바람이 되고자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강성만후보는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땀으로 발로 뛰면서 군민여러분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겠다.  어떠한 부패세력이나 장난꾼과도 타협하지 않고 정의로운 길을 가겠다. 신안을 지키며 성실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승리의 길을 함께 가겠다면서 ‘신안을 강성하게 만드는 강성만’, ‘신안의 새 희망 강성만’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강성만 후보는 그동안 농림부장관 2급 정책보좌관과 국정홍보처 공보지원담당관으로 중앙행정경험을 쌓았고 한화갑, 김영진 두 분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의정보좌활동을 경험했다.


또한 강후보는 민주당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정당경험도 갖췄다. 신문기자로 10년간 활동했고  일선 고등학교 교사와 대학의 초빙교수로도 일했다. 이밖에도 대한올림픽위원회, 민주평통, 농업과 기독교관련 연구소 이사나 자문교수로 사회복지법인의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강후보는 또한 국회와 정부, 정당은 물론 언론계와 교육계, 체육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쌓아왔다. 



한편 강후보는 공약을 다음과 같이 내놓았다.


첫째, 깨끗한 군수가 되겠습니다. 부정부패 없는 신안군수가 되겠습니다. ‘정직한 신안’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군수가 먼저 확실하게 변해 보이겠습니다.


둘째, CEO군수가 되겠습니다. 농어민 소득증대와 군 자체수익사업 증대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잘사는 신안’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신안농어촌개발공사’를 설립하겠습니다.


셋째, 선진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따뜻한 신안’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신안행복 복지재단’을 설립할 것입니다. 노인복지와 여성복지에 최우선을 두겠습니다.


넷째, 해양관광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꿈꾸는 신안’을 현실화시키겠습니다. 제가 가진 국내외 모든 인맥을 총동원하여 국고는 물론 민자를 유치하고 관광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신안농어촌개발공사가 앞장 설 것입니다.


다섯째, 교육, 문화, 체육의 생활저변을 확대하겠습니다. ‘향기로운 신안’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살 맛이 나는 신안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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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10/10 [15:46]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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