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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 5GW 풍력 프로젝트’ 시동
신안 등 지자체와 26개 기업 15조 5천억원 투자협약 체결
서남권신문
전남 서남해안에 5GW 이상의 대규모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가 닻을 올렸다.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와 무안군(군수 서삼석), 영광군(군수 정기호),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0월 15(목) 오전 10:30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 등 산학연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개 기업 및 금융과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 해상에 설치된 풍력발전기     © 서남권신문
 이날 투자협약은 전라남도와 풍력자원이 우수한 전남 서남해안의 무안, 영광, 신안 등 지자체가 국내외 28개 풍력발전 ․ 설비기업 및 금융기업들과 더불어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산업정책과 광역경제권 개발전략(서남해안권 풍력산업 허브구축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서 향후 20여년 동안 약 15조 5천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될 예정이다.

□ 협약 참여기업의 현황(총 26개 기업) - 발전 17, 설비 5, 금융 6개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포스코 그룹산하 포스코 파워와 포스코 건설, 한국전력 산하 (주)동서발전, 남동발전, 중부발전, 남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발전, STX에너지, 대우건설, 악시오나에너지코리아, 한국지역난방공사, 하이드로젠파워, 디엠에스, 한신디앤피, 이엔에이, 남학기업 등 17개 기업은 약 15조원을 투자하여 서남해안 도서 ․ 해양지역에 약 5GW이상의 대규모 육상 및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의 ‘DEWIND’사를 인수한 대우조선해양, 네덜란드 ‘하라코산유럽’사를 인수한 STX중공업, 독일 ‘SETEC’사의 기술이전을 받은 디엠에스, 씨에스윈드 등 5개 회사는 설비분야에 투자하여 이 발전단지에 나셀과 타워 등 국산 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여기에 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광주은행, 대우증권 등 국내외 금융사들이 금융자문과 더불어 자금조달 지원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미 호남 5+2광역경제권 선도산업 프로젝트로 선정된 ‘서남해안 풍력산업허브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정부는 250억원을 투자하여 목포대학교에 해상풍력발전 중심 신재생에너지 우수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 풍력산업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목포대학교에 신재생에너지학부와 신재생에너지센터를 신설하여 전라남도 경쟁력 있는 풍력을 지역특화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1,000명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토록 하는 한편, 풍력설비기업체 등에 97억원의 R&D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 기대효과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면, 대규모 풍력산업 내수시장이 창출됨으로서 최근 극심한 침체기에 있는 ‘조선산업’의 공백을 대체할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아직 선진국 기술의 75% 수준에 불과한 국내 풍력기업들이 조기 기술 선진화를 통해 세계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확고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미래 ‘에너지 전쟁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지난 15일 열린 풍력발전 투자협약식 좌측부터 박우량 신안군수, 박준영 전남지사, 서삼석무안군수, 정기호 영광군수 순.     © 서남권신문
더불어 2만5천명이상의 직접고용 창출과 연간 641억원의 지방세수, 2020년에 이르면 연간 매출 30조원 이상의 규모경제 효과, 세계 최대 바다목장(약 2,000㎢) 조성에 따른 수산 소득증대 등으로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 추진배경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는 지난 2000년, 독일 ‘지멘스’사가 전남 서남해안(임자도) 지역에 500MW급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실시한 타당성조사(풍황조사)를 시발로, 2004년부터 동국S&C와 포스코, 한전산하 발전기업, 디엠에스 등이 전남 30여 곳에 잇따라 풍황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동국S&C가 가장 먼저 신안군 ‘비금도’ 해변에 ‘3MW’ 풍력발전단지를 건설, 상업발전을 개시함으로써 서남해안 지역의 풍력산업 타당성(수익성)을 ‘실증’한 계기를 만들게 되었고, 수많은 국내외 풍력발전 기업들이 이 지역을 대상으로 발전사업을 희망(신청)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해당 지자체는 풍력발전소 난립에 따른 난개발 등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해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방향과 국내외 풍력산업 투자동향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국내외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하게 된 것이다.
 
□ 주요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지난 4월~5월 중 5GW 풍력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국제워크숍 및 투자설명회’를 현지와 독일 하노버에서 각각 개최하고 지속적인 투자상담을 통해 지난 9월말까지 사업계획을 제출한 총 31개 기업 중 26개 기업과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한편, 지난 8월에는 5GW 풍력 프로젝트 타당성조사 용역 발주와 동시에  3개 지자체 공무원과 기업 등이 공동 참여한 ‘5GW 풍력사업 민관합동추진단’(21명)을 발족하고 사무실을 개소하였으며,
 
오는 11월중 유럽지역 풍력설비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12월까지 사업추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내년 1월중에 국내외 20여개 기업 및 금융과 2차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내년 7월까지 육상풍력시범단지(200MW) 건설사업을 착공토록 하는 한편, 내년 말까지 1단계(2010~2019) 3GW 규모의 ‘육상 및 해상 풍력발전단지 사업타당성조사’ 용역을 모두 마치고, 정부의 풍력산업 육성정책과 보조를 맞추어 2011년부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대불산단에 ‘신재생에너지 전용단지’로 20만㎡ 부지를 이미 확보하였으며, 신안조선타운 약 231만㎡, 영광 홍농에 약 40만㎡의 임해산업단지 조성공사를 내년 초에 착공하여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풍력설비 기업들에게 공장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남권신문(http://s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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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0/20 [07:55]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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