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 목포 유세, DJ 계승자 강조...지지호소

-이재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대로 평화롭고 잘 사는 민주 사회 만들겠다" 공약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호남 발전 청사진 제시, 통합의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강조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 목포 유세, DJ 계승자 강조...지지호소(25.5.15)  © 영광뉴스/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지난 15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계승자임을 강조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호남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재명 후보는 15일 목포 평화광장 인근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전남 신안군이 고향인) 김대중 전 대통령은 평화적 정권교체라는 위대한 일을 해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돈을 안 쓰는 정치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 분들이 열어 준 민주주의와 정치개혁의 좁은 길을 따라서 여기까지 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광양과 여수, 순천에 이어 목포를 차례로 방문한 이재명 후보는 "김 전 대통령의 뜻대로 평화롭고 안전하고 잘 사는 민주적인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밝혔는데 이날 유세는 목포 출신 비례대표 서미화 국회의원을 비롯 주철현 도당위원장, 박지원, 김원이, 신정훈, 이개호, 서삼석, 조계원, 권향엽의원 등도 동참했다.

▲ 목포 출신 비례대표 서미화의원이 이재명후보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뒷편은 좌측부터 이개호, 조계원의원 25.5.15  © 영광뉴스/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이재명후보 목포 대선 유세 지원에 나선  주철현, 신정훈, 박지원, 서삼석, 김원이의원 순(사진 좌측부터) 2025.5.15  © 영광뉴스/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DJ 계승자임을 강조한 후보는 또한 임진왜란과 5.18민주화운동 등 호남의 위대함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본산인 호남이 민주당에 더이상 실망하지 않도록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호남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 에너지를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제시하기도 했으며, 극심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강조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4년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 관련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 전원일치 인용 선고로 탄핵되면서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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