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기점·소악도 12사도 순례자의 섬, 순례길 공유자전거 운영

4월부터 공유자전거 서비스 정식 운영, 전용 애플리케이션 접속 회원 가입...대여는 앱 또는 등록된 카드로 가능

▲ 관광객이 자전거를 대여하여 12사도 순례길을 달리고 있다  © 신안신문/목포뉴스/영광뉴스/폭로닷컴  편집국

순례자의 섬으로 알려진 전남 신안군 증도면 기점·소악도에서는 4월부터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신안군 작은섬정원과에 따르면  공유자전거는 전기자전거로 장거리 도보가 불편한 분들을 위해 도입됐다.

공유자전거 이용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한데  무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방문객은 물론 주민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  관광객이 자전거를 대여하여 노둣길을 달리고 있다.  © 영광뉴스 신안신문 편집국

자전거는 찾기 쉬운 순례자의 섬 내 주요 4개 지점에 준비돼 있으며, 이용을 위해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대여는 앱 또는 등록된 카드로 가능하다.

신안군 관계자는 “공유자전거 정식 운영을 통해 순례자의 섬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교통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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