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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신안군수 선거 대결 구도와 여론조사 논란
-고길호 전 군수, 고령 불구 반(反) 박우량 무소속 연대 다크호스되나?

-무소속연대 형성시 적자생존의 합종연횡 치열 전망, 김태성 출마 여부 관심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최미숙, 김혁성, 이상주, 박석배, 정광호 등 거론, 정연선 전 도의원 복당 여부도 주목

-2022년 무소속 신안군수 선거 출마 고봉기씨, 조국혁신당으로 자리 옮겨

-선관위 신고 거쳐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 자료와 달리 신뢰성 제대로 담보하지 못한 비공표 조
강윤옥 대표기자

 

2026년 신안 군수선거 대결 구도와 여론조사 논란

 

-고길호 전 군수, 고령 불구 반() 박우량 무소속 연대 다크호스되나?

-무소속연대 형성시 적자생존의 합종연횡 치열 전망, 김태성 출마 여부 관심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최미숙, 김혁성, 이상주, 박석배, 정광호 등 거론, 정연선 전 도의원 복당 여부도 주목

-2022년 무소속 신안군수 선거 출마 고봉기씨,  조국혁신당으로 자리 옮겨

-선관위 신고 거쳐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 자료와 달리 신뢰성 제대로 담보하지 못한 비공표 조사는 왜곡된 여론 형성할 수도

  

 

 

▲ 2026 신안군수 선거 예상 입지자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당선무효형이 선고돼 대법원에 상고중인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상고중인 박우량 신안군수와 관련 선고를 앞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특히 현직단체장에 대한 사법적인 판단이 늦어짐에 따라 정치권을 갈팡질팡하고 상호 견제가 난무한 가운데 최근 비공표용 신안군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도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아직 박우량 군수에 대한 상고심 대법원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태인 것을 감안하면 특정 후보군측에서 사전 조사 차원에서 실시한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 후보 의도적 제외 등 비공표를 전제로 공정하지 못한 조사는 신뢰성을 담보하지 못할 것이란 지적도 있다.

 

신안군과 목포시의 경우 향후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더라도 재보궐선거 없이 내년 63일 실시 제9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까지 부단체장 체제로 가게 된다.

 

2026. 6.3 지방선거의 경우 선거일 2~3주 전인 5월 초중순경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국힘의힘 등 각 당 공천작업이 마무리되는 선거 일정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선거 준비 기한은 14개월 정도 남은 셈이 된다.

 

신안군은 징검다리 4선을 달성한 민주당 박우량군수가 5선고지를 앞두고 중도 하차도 예상된다는 여론과 함께 파기환송심이 점쳐지는 박홍률 목포시장처럼 이후 공판에서 다퉈볼만하다는 기대도 감지된다.

 

사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박우량군수는 이번 공판과 관련 다소 억울한 측면도 없지 않다.

 

20223.9 대통령선거를 앞둔 지난 20211126일 당시 민주당 이재명의원은 전남 신안 압해읍 소재 전남 응급의료 전용 헬기 계류장에서 열린 국민반상회에서 열악한 섬지역 의료 개선을 위한 닥터헬기 및 착륙장 건설 지원에 공감하면서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조례 제정으로 주민들에게 햇빛연금을 지급한 결과 인구가 늘고 있는 신안군을 사례로 들며 극찬한 바 있다.

 

그러나 2022년 대선 패배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에 대한 직간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해졌는데 그 와중에 유탄을 맞아 무리한 기소와 공판 진행 등이 이어졌다는 동정 여론도 있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4월 재보궐선거는 물론 10월 재보궐선거도 실시하지 않게 됐는데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더라도 내년 6월까지는 부군수 체제로 군정이 이어진다.

 

문제는 박 군수는 당선무효형 확정시 피선거권 제한으로 내년 지방선거 출마는 불가능하다.

 

반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박홍률 목포시장의 경우 부인의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원심 확정시 시장직을 상실할 뿐 내년 지방선거 출마 자격에 걸림돌은 없는 상황이라 박 군수와 대조가 된다.

 

이에 따라 박 군수측에서는 최악의 경우 16년여를 이어온 그의 정책 방향을 이어갈 후발 주자를 낙점해 지원하는 방안도 있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문수 도의원, 최미숙 도의원, 김혁성 전 신안군의회의장, 이상주 현 신안군의회의장, 박석배 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감사, 정광호 전 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정연선 전 도의원의 복당 여부도 주목된다.

 

▲ 무소속 및 타당 신안군수 출마 예상자/좌측부터 고길호, 고봉기,정연선 순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이 외에도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신안군수 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는 고봉기씨는 최근 조국혁신당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고길호 전 군수도 군수선거 출마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는데 군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겠다는 의지로 와신상담(臥薪嘗膽)하며 지지세를 확보중이라는 전언도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영암.무안.신안 총선 경선에서  2%P 내 차이로 석패한 것으로 알져진 임자도 출신 김태성 전 11 기계화보병사단 사단장(소장)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 김태성 안보특별위원장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안보특별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김태성씨는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서삼석 현의원과 벌인 총선 후보 경선에서 신인 가점과 참신한 이미지로 급부상했으나 가족의 정치적 성향 논란 등으로 인해 근소한 차이로 패한 바 있다.

 

이처럼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13개월여가 남은 시점에서 선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후보군들은 잠행하는 중인데 아직까지는 경쟁력을 갖춘 영향력 있는 후보가 크게 부상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박우량군수가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낙마하고 내년 선거에서 박군수측이 지원하는 후보가 민주당 공천을 받게되는 상황이 오면 공천탈락자들과 무소속 출마자들이 연합하는 반() 박우량 무소속연대 전선이 형성되면 적자생존의 합종연횡이 치열한 전망이다.

 

즉 지난 2018년 신안군수 선거처럼 민심과 달리 특정후보가 전략공천으로 낙점되자 무더기 탈당과 독자노선에 따라 민주당후보가 참패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공천 탈락자들이 향후 정치 행보를 염두하고 탈당까지는 감행하지 않더라도 관망세로 돌아서며 선거전에서 해태[懈怠]하는 경우도 예상되는 것.

 

8년 전 공천 파동과 무소속 출마 등 모진 삭풍에도 불구하고 박 군수가 역전승을 이뤄낸 선거판에서 이번엔 재역전당하는 아이러니가 연출될 수도 있다.

 

박 군수는 당선무효형 확정에 이은 피선거권 제한이라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력주자와의 밀약과 수렴청정이란 카드를 만지작거릴 수 있으나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다.

 

박 군수는 그동안 명품숲 가꾸기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펼쳐왔는데 사업의 연속성 등을 위해서 5선을 노렸으나 암초를 만나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

 

현직단체장에 대한 사법적인 판단이 늦어짐에 따라 입지자간 갈팡질팡 행보와 상호 견제가 난무한 가운데 신안군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도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특정인이 비공표를 전제로 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신안군수 여론조사는 박우량 군수의 낙마를 전제로 일부 후보군이 빠진 가운데 10여명 이내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년 지방선거까지 13개월여를 앞두고 있는데다 아직 박우량 군수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태인 것을 감안하면 특정 후보군측에서 비용을 들여 사전 조사 차원에서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인지도 증진과 여론 동향파악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조사는 의도적으로 특정후보들을 제외하면서 의구심도 깊어지고 있는데 조사 의도에 논란이 있다.

 

해당 선관위 신고를 거쳐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시해 공표한 자료는 문제가 없지만 비공표를 전제로 신뢰성을 제대로 담보하지 못한 조사 결과는 자칫 왜곡된 여론을 형성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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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13 [19:41]  최종편집: ⓒ 영광뉴스/신안신문(목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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