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신안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준공

-고품질 명품 ‘신안천일염’ 생산과 유통의 중심,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신안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연간 1만톤 깨끗한 명품 천일염 생산 규모, 계통 출하와 수출 통해 매년 100억 원 이상 매출 기대

▲ 24. 9. 27/ 신안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국내 천일염 최대 생산지인 신안군은 9월 27일 ‘신안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압해읍 송공리에서 개최했다.

신안군  천일염지원과(과장 고지호)에 따르면  이번 준공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김길동 신안수협장, 김일중 신안군산림조합장,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 국내 최대 규모 신안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준공식/ 사진 우측부터 신안군의회 권오연의원, 김문수 전남도의원, 송영달 해수부차관, 서삼석국회의원, 박우량군수 순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청정 신안갯벌에서 생산되는 신안천일염을 더욱 고품질의 명품 천일염으로 세척·탈수·건조·포장·유통할 수 있는 전초기지를 마련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박 군수는 이어  “특히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 인만큼, 이번 유통센터 준공을 통해 국내외 유통 및 수출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천일염 산업은 신안군의 중요한 자산이자 국가적인 경쟁력이다.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신안천일염 종합유통센터는 연간 1만톤의 깨끗한 명품 천일염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계통 출하와 수출을 통해 매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이를 통해 천일염 가격의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신안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전경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신안천일염 종합유통센터는 지상 1층 철골 구조로 공장동과 행정동, 연구분석실을 갖추고 있다.

총대지면적은 13,489㎡, 연면적은 4,952㎡에 달하며, 사업비로는 국비 75억 원과 군비 95억 원 등 총 170억 원이 투입되었다.

한편 신안군은 이번 종합유통센터 준공을 계기로, 명품 신안천일염의 수출길을 열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천일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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