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팔금도 9월 27일부터 10일간 제6회 섬 왕새우 축제 개최

팔금도 장목마을 일원 평일에는 농수산물 판매 중심으로 운영, 주말에는 공연과 관광객 참가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

-신안군은 전국 왕새우 생산량 약 50% 차지,  807ha의 면적에서 약 4억 마리 왕새우 양식

▲ 신안 섬 왕새우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사진 (1): 2023년 제5회 섬 왕새우축제 행사 사진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신안군(군수 박우량) 팔금도에서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제6회 섬 왕새우축제가 열린다.

섬 왕새우축제는 올해로 6회째 진행되는데 지난 2010년 신의도를 시작으로 장산도, 안좌도를 거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팔금도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9,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루면서  사실상 팔금도 왕새우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섬 왕새우 사진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10일 신안 섬 왕새우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업)에 따르면 "올해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9월 하순에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더위에 지쳤던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왕새우 요리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섬 왕새우 축제와 관련 강용남 팔금면장을 비롯 최치선  신안군체육회 팔금면체육회장 등 유관기관장과 주민 등이 주차장 개보수, 홍보 등 총력전을 펼치며  축제 준비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행사 기간 중 평일에는 농수산물 판매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주말에는 공연과 관광객 참가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한다.

▲ 신안군 팔금도 유체꽃 축제 현장 사진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신안 팔금도 전경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신안군은 이동화장실 설치 등 방문객 편의시설을 지원하며, ‘1회 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홍보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신안군은 전국 왕새우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주요 왕새우 생산지로, 807ha의 면적에서 약 4억 마리의 왕새우를 양식하고 있다.

지난해 신안군 왕새우 생산량은  3,039톤에 이르며, 매출액은 506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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