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훈 남신안농협 조합장 취임, “투명한 경영으로 재도약” 약속

-장래훈 조합장, “실패 경험 있는 조직만이 큰 성공...어려움 많으나 꿈 향해 앞장” 강조

-신안군,농협중앙회,남신안농협간 협력...생산비 절감과 농산물 제값 받기 등 농가소득 증대 기여

-조합원 복리후생 최우선 등 조합원 노력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 강조

▲ 장래훈 남신안농협장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장래훈 남신안농협장 취임식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장래훈 남신안농협  신임 조합장이 취임식에서 투명한 경영으로 재도약을 약속했다.

지난 3월 28일 하의중고등학교 인동초체육관에서 조합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신안농협 제4대 장래훈 조합장 취임식이 열렸다.

남신안농협 임성진 전무의 내외빈 소개에 이어 장래훈 조합장의 조합원에 대한 선서, 취임사 등이 행해졌다.

▲ 남신안농협 제4대 장래훈조합장 취임식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장래훈 남신안농협조합장 취임식에 참석한 천성태 압해농협장과 진완산 임자농협장, 내외빈 등 (사진 우측부터)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신안군의회 김용배의원, 박용찬의원, 전경선 전남도의원(좌측부터)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남신안농협(장산,신의,하의)에 따르면 이날 취임사에서 장래훈 신임 조합장은  “3월 21일부터 조합원 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됐다. 남신안농협에 대한 제 열정을 믿고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 줘 감사한다”면서  “그동안 남신안농협을 위해 수고하신 제3대 김병남 조합장님의 그간의 노고에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장 조합장은 이어  “남신안농협 조합장 소임을 맡아 조합원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남신안농협의 희망찬 첫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앞으로도 현장에 계신 조합원 여러분들을 자주 찾아 뵙고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남신안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남신안농협 장래훈조합장 취임식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장래훈 남신안농협장 취임식에 참석한 내외빈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장래훈 조합장 취임식에 참석한 내외빈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신의면 출신 장래훈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의 인력부족 현상은 심해지고 코로나19로 확산된 온라인 쇼핑 문화는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농협은 불가능할거야' 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고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실패해도 관계없다. 실패의 경험이 있는 조직만이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다.”면서  “비록 현재를 보면 불가능할 것 같지만, 모두가 하나의 꿈을 꿀 때 월드컵 4강과 같은 꿈같은 일이 이루어졌다. 우리가 꿈을 향해 가는 길에 어려움과 장벽이 많을 것이나 제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조합장은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농업인 조합원의 자산인 남신안농협을 건실한 농협으로 안정화 시키도록 하겠다. 각종 영농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비 가중되고 있어 지자체 및 농협중앙회와 남신안농협이 협력하여 생산비 절감과 농산물 제값을 받고 판매하기 등 조합원 여러분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 조합장은  “역사는 언제나 준비하고 행동하는 사람의 편에 서 왔습니다. 지금부터 우리 남신안농협 조합원 여러분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미래를 대비해 나간다면 오늘날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조합원 여러분들의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복리후생도 최우선으로 하는 등 조합원 여러분의 노력과 결실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 장래훈 남신안농협장(중앙)과 부인 박현숙씨(좌측)와  가족 등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장래훈 남신안농협 조합장 부부와 동생 장원일씨 부부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장래훈 남신안농협장 가족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취임사에 이어 남신안농협 이성일 수석이사가 장래훈 신임 조합장에게 농협뱃지를 증정했으며, 고영인 목포신안시군지부장과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신의면 출신)의 축사도 있었다.

한편 이날 장래훈조합장 취임식은 신안군의회 박용찬의원(신의), 신안군의회 김용배의원(안좌)과 천성태 압해농협장, 진완산 임자농협장, 이철순 신안군 천일염생산자협의회장, 조영일 하의면장, 박채옥 신의면장, 최한웅 장산면장, 임영금 남신안농협 하의면 농가주부회장, 전성자 남신안농협 신의면 농가주부회장, 홍성림 남신안농협 장산면 농가주부회, 조합원 등 5백여명이 동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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