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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강윤옥 대표기자] 섬은 어떻게 살아나는가?
신안신문

 

[칼럼/강윤옥 대표기자섬은 어떻게 살아나는가?

 

▲ 강윤옥 신안신문/목포뉴스/폭로닷컴/인터넷신안신문 대표.발행.편집인     © 신안신문


 

우리나라가 맞이하고 있는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인구절벽이다.

 

한국고용정보원 조사결과 앞으로 30년 뒤 우리나라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전국 46%가 소멸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이다.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별 주민등록 인구변동을 살펴보면 강원도와 경기도세종제주도충북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다.

 

여기서 특이점은 인구증가 지역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 ’ 제주도가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제주도를 가는 이유와 개발이 되는 이유가 뭘까대부분의 목적이 바로 관광일 것이다.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80개소에 달하는 테마관광지와 30개소가 넘는 박물관전통시장과 면세점골프장 25개소 등 다양한 관광·편의시설이 존재한다.

 

말 그대로 물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고 수려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힐링도 가능한 곳이다.

 

많은 관광객과 이를 바탕으로 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숙박시설 규모만 놓고 봐도 짐작이 된다.

 

2021년 기준 제주도 숙박시설을 놓고 볼 때 호텔업은 362개소(객실 11,134), 일반숙박업 652개소(객실 7,444), 농어촌민박 4,551개소(객실 4,839등 숙박시설은 총 5,936개소 객실 수는 총 31,521실에 달한다.

 

넘쳐나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 중에 제주도와 관련이 없는 것도 다수 존재한다.

 

골프장과 아프라카박물관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테디베어뮤지업제주넥슨컴퓨터박물관그리스신화박물관초콜릿박물관소인국테마파크 등 제주 그리고 섬 정체성과 관련이 없지만 말 그대로 제주의 명소가 된 곳들이다.

 

제주와 관련 없는 풍성한 관광콘텐츠가 개발됐지만 제주의 ’ 성은 여전히 퇴색되지 않았고기존의 자원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과연 제주를 놓고 봤을 때 신안은 어떻게 가야하나?

 

무조건 자연환경만 보존하면서 섬의 정체성만을 살려서 가야하는 것인가?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제주의 사례에서 보듯 지역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관광자원과 특색있는 콘텐츠가 조화될 때 그 효과는 극대화 된다고 생각한다.

 

신안군 역시 섬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살린 다양한 부분에서 관광자원 개발에 노력하는 부분을 찾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가 안좌도의 퍼플교.

 

수려한 반월박지도의 경관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근 할 수 있도록 다리를 만들었다.

 

다리에 보라색이란 색을 입혀 개성을 만들었고주변에 꽃과 지붕 심지어 옷까지 보라색으로 통일시켜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여기에는 당장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연륙연도 사업을 할 수 없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육지로 건너 올 수 있도게 만드려는 배려도 숨어있다.

 

그리고 차보다는 사람이 직접 걸어 다니면서 바다와 섬을 조망하며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 것이다.

 

섬에 다리가 놔졌다고 섬의 정체성이 사라진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섬에 살아 보지 않아서 모르고 하는 소리다.

 

섬은 다리가 놔졌지만 여전히 단절됐다섬주민의 생활은 과거와 큰 차이가 없다.

 

하루하루 자신의 본업에 종사하면서 자신들만의 꿈과 생활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다.

 

육지와 연결된 다리는 쉽게 나갈 수 없던 답답한 마음과 한을 풀어주는 매개체 일 뿐이다.

 

사람들이 다리를 건너 섬으로 가더라도 육지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여전히 이라고 생각한다.

 

신안군은 이러한 섬을 보존하기 위해 인문학적인 고민을 통해 어떠한  결과를 도출했을까?

 

바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 등재다.

 

신안군이 자연의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하나의 장치이자 의지의 표명인 것이다.

 

인문학은 무엇인가?

 

역사와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삶을 한 단 계 더 윤택하게 만들어 줄 고민을 던지고 과학과 기술이 이를 실현하게 만들도록 미래 방향를 제시하는 학문이 아니었던가?

 

필자는 누군가 선택적 지각을 통해 귀납추론의 오류와 함께 잘못된 대전제를 내세워 연역추론의 오류까지 범해가며 섬의 정체성을 들먹이는 이유와 배경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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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24 [15:22]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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