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 개최...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금 전달

-부회장 김용범 지도읍 주민자치위원장, 강윤옥 신안신문 대표(신의), 최미순 안좌면 복지협의체 위원장 등 선임...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운영위원장 최치선 팔금면체육회장,  총무이사 강화금씨 등 12명  지역내 기업인, 언론인 등 신규 인사 추가 위촉

▲ 신안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사진 앞줄 좌측부터 김완규 홍보이사, 이충광회장, 이을신서장, 강미라간사, 김지안 신규회원, 최미순부회장 순/ 뒷줄은 신규회원 등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신안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  기념 촬영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신안경찰서(총경 이을신)는 28일 신안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이충광) 회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신규회원 위촉식,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금 전달 행사 등을 진행했다. 

신안경찰과 경비안보과(과장 김학구)에 따르면  반기별로 개최되는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에 앞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을 돕기 위해 신안 지역 기업 CEO, 기업 임직원, 언론계, 교육계, 예술계, 자영업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인사 12명이 새롭게 위촉하여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착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신규 회원 12명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총 23명의 회원을 거느리게 된 신안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이번 정기회를 통해 신안군 내 도움이 필요한 탈북민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하는 회원들의 의지를 확인하고 서로 단합하는 계기가 되었다.

신안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이충광)는 신규회원 위촉식과 함께 집행부도 추가 구성했는데 부회장으로 김용범 지도읍 주민자치위원장(겸 병어축제추진위원장), 강윤옥 신안신문 대표(신의), 최미순 안좌면 복지협의체 위원장(전 안좌면 이장단협의회장)이 선임됐으며, 운영위원장은 최치선 팔금면체육회장, 총무이사 강화금(천사 공인중개사 대표)씨 등도 신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이충광 회장을 비롯 재무이사 임성진(가람건축사 대표) 김완규 홍보이사(압해농협 전무), 강미라 간사(여민락 대표) 등 기존 체제에서 이날 12명의 신규회원중에서 운영위원장과 부회장단 등 집행부 추가 선임으로 내실을 기하게 됐다.

이날 추가 위촉된 12명의 회원 중 집행부를 제외한 일반회원은 김지안(조소 예술가/지도), 김순희(안좌면 생활개선회장),조윤영(신안군가족센터 한국어교사),양헌영(자은면 청년회장), 강승원 (해룡건설 대표), 이석준(흑산 영일주유소 대표)씨 등이다.

▲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금 전달식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이충광 신안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생활고를 겪는 등 정착에 어려움이 많을 수 있다. 양질의 일자리 알선과 위문금 지급 등 협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사안을 찾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을신 경찰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탈북민들의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움을 겪는 신안 관내 탈북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하였다.

▲ 이을신 신안경찰서장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이 서장은 이어 “도서 지역 특색에 맞는 치안행정을 펼치는 등 신안군민에게도 안전을 넘어 안심을 제공할 수 있는 신안경찰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청 예규 제555호(2019.9.26) 보안자문협의회 운영규칙은 협의회 구성과 관련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 신변 보호, 범죄 예방을 비롯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보안경찰 활동, 보안경찰의 인권의식 개선 및 향상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자문과 협력업무를 수행한다고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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