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천사김, 7천만불 수출탑 수상 기념 1억원 상당 물품 전달

한국무역협회 조미김 7천만불 출탑 수상...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직원 220명 근무로 지역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 지역인재 육성에도 앞장  모범 기업 칭송

신안군의 대표적인 김 가공업체인  주식회사 신안천사김이 7천만불 수출탑 수상을 기념해 어업인들과 함께 하고자 총 1억원상당의 물품을 신안군에 기증했다.

신안군은 신안복지재단을 통하여 지난 9일 신안천사김(대표 권동혁)로부터 장우산(8천개)과 방한모 등 총 금액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어업인대표 등이 함께한 자리에서 기부 받았다고 전했다.

▲ 주식회사 신안천사김 물품기증식. 사진 좌측부터 박균보 신안복지재단이사장, 박우량신안군수, 권동혁 신안천사김대표     © 신안신문

▲ 주식회사 신안천사김 1억원 상당 묵품 기증식 기념촬영     © 신안신문

이번 기부는  주식회사 신안천사김이 7천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광을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루어진  것이다.

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힘든 한해로 우리 수산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조금만 더 버텨주기를 바란다”며 기부의사를 밝혔다.

기부받은 장우산은 신안군 어업인 및 단체, 협의회, 다문화 가족 등에게 전달하며, 방한모는 김 생산의 주역인 김양식 어업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의 대표기업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신안천사김에 늘 감사한다.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신안을 만들어 더 많은 기업들이 우리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주식회사 신안천사김 권동혁대표가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 신안신문

신안천사김 주식회사는   지난 2013년에 신안군 압해읍  복룡리에 완공된 조미김 수출전문 기업으로 코스트코   납품 등  지난해  12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조미김 7천만불 출탑을 수상하였으며, 직원 220명이 근무하면서 지역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안천사김은 지난 2013년 미국 코스트코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 등  지난해 말 기준 3,300억원  이상의 조미김을 전세계로 수출하는 우리나라 대표 기업이다.

지역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는 신안천사김은  회사가 설립된 2012년부터 총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모범 기업으로 칭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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