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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2020 송년사(전문)
압해~송공 국도2호선 시설개량사업, 흑산공항 건설사업, 지도~임자 국도 24호선 연결도로 사업 등 2021년 총 1,400억원 정부예산 확보,역댁선 야간운항 등 해상교통 혁신, 4계절 꽃피는 천사섬 조성 등 군민 삶의 질 향상 최선
신안신문 편집국

 

 

박우량 신안군수 2020 송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안고 쉼 없이 달려왔던 2020년 경자(庚子)년 한해가 역사의 뒤안길로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 박우량 신안군수     © 신안신문


먼저, 군정에 대해 무한한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과 군정에 큰 버팀목이 되어주신 출향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삶의 현장 곳곳에서 군민들과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 해 주신 7백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금년 한 해는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라는 암초를 만나 우리의 일상이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54일간이라는 역대급 장마기간과 유례를 찾아볼 수 없었던 3차례의 연이은 태풍은 우리들의 삶을 더욱더 힘들게 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여 군정의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고 값진 일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재원확보에 노력한 결과, 2021년 총 1,400억 원에 달하는 정부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복원사업과, 흑산도 정약전 평화길 조성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압해~송공 국도2호선 시설개량사업, 흑산공항 건설사업, 지도~임자 국도 24호선 연결도로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추진 할 수 있게 되어 우리가 희망하는 미래를 위한 사업들을 중단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년 연속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었고  해마다 두 배 이상으로 예산규모를 키운 21건의 공모사업도 우리군 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군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활에 기쁨과 감동을 주는 많은 사업들을 추진 했습니다.


  먼저, 마음까지 치유하는 감성복지를 실현했습니다.

 

2019년 13명이었던 방문간호사 인력을 26명으로 확대 배치하여 취약 계층 및 어르신들이 건강, 보건, 복지, 행정 등 통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20만원까지 인상하였고, 화장장려금 40만5천으로 확대 지원, 신안 1004 섬 봉안비용도 1위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보행이 불편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차 및 여름나기 물품(우양산)지원, 낙도주민 이․미용 서비스 실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운영, 노후경로당 개․보수 및 냉․난방기 교체 등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시행했습니다.

 

신안군은, 어르신들이 돌아가실 때까지 본인뿐 아니라 자식들에게도 걱정을 끼치지 않겠다는 책임 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소득이 있어 내일이 더 기대되는 기회의 공간이 되도록 준비했습니다.

  어업을 하고 싶어도 어선과 어업면허가 없는 청년어부들을 위해서 어선 임대사업을 전국 처음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지난해 처음 조업에 나선 천사1호를 시작으로 현재 8호까지 조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기가 치 솟으면서 내년 신청자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호응이 좋습니다.

  정부에서도 획기적인 정책으로 평가하고 정부의 시범사업으로 우리군을 선정하였습니다.

  2019년 통계청 자료에서 우리군이 귀어, 귀촌인구가 많은 곳으로 충남 태안군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렇지만 대도시와 떨어진 지리적인 여건과 접근성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우리군이 전국 1위의 성적을 낸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군의 수산양식학교 운영, 농․어업인 창업기술 및 안전활동 지원 등 차별화된 귀어․귀촌 정책이 빛을 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저는 민선7기 군수로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하나의 꿈이 있습니다.

 

그동안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은 있었지만, 그것을 잘 포장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으로 남았던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윤택하게 살 수 있는『풍요로운 천사 섬 신안』을 만들어 나가는 것 입니다.

  소득을 창출해서 고향에 계신 분들을 편안히 모실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소득이 있어 후손들에게는 당당히 자랑 할 수 있는 신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답은 변화와 혁신에 있었습니다.

 

2007년 일출 전 30분, 일몰 후 30분까지만 운항을 허락했던 규제를 풀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여객선 야간운항을

  목포~도초, 암태(남강)~비금(가산), 안좌(복호)~신의(동리)까지 확대했습니다. 주민들의 24시간 이동권 확보는 물론연간 40억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있었습니다.
 

25개 작은 섬 도선 공영제와, 증도~자은, 지도(송도)~병풍도(보기), 하의(당두)~도초(시목) 간 여객선 공영제도 함께 실시했습니다.

  해상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전체 이용객의 83%주민이 무료이고, 연간 67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버스완전공영제』는 이제는 자랑꺼리에서 우선순위가 조금 밀려난 느낌입니다.

  전국의 100여개 자치단체들이 우리군을 방문했고 우리군 따라하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매월 1인당 50만원 지급을 목표로 추진 중인 『10GA신재생에너지(풍력 8.2GA, 태양광 1.8GA) 개발사업』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바람직한 창의형 뉴딜」의 모델이라고 의미를 인정해 주셨듯이 모든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내년 봄 자라도, 사옥도를 시작으로 우리지역 주민들이 연금형식의 일정액을 매월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지역을 어느 시기에 오더라도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도록 만드는『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사업』은 이제는 주민들의 힐링, 휴식공간을 넘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줄이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섬마다 미술관 ․ 박물관을 짓는『1도(島) 1뮤지엄 사업』은 일본 나오시마를 능가하는 예술 섬으로 만들겠다는 우리군의 핵심 프로젝트입니다.

  8월에 개관한 자은도의 1004섬 뮤지엄파크 내에 수석미술관, 수석정원, 조개박물관을 비롯하여 12곳의 뮤지엄이 이미 개관하여 지역경제에 중요한 기반시설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탈이아에서 활동 중인 박은선작가와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참여하는 자은도의 인피니토 뮤지엄 등 나머지 12곳은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자체적으로 선발하여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경력 기술직 채용』은 벌써 영광, 해남, 무안 등 전남도 7개군으로 확산 되었고, 다른 시․군들도 우리군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삶에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고 있는 한국의 산티아고 기점, 소악도의 『12km 순례길』과 『12사도 작은 예배당』국내 유명세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독일 최대 위성TV방송국 프로지벤(Prosieben)에서 소개되는 등 유럽까지 진출한 반월․박지도의『퍼플 바다정원』
  전국에서 기증받은 70~100년 수령의 팽나무를 식재, 전남의 대표적인 도시 숲 시․군들과 당당히 경쟁하여 대상을 수상한『환상의 정원』

  사랑과 평화를 상징한 『천사상 미술관』등 다른 자치단체를 앞서가는 수 많은 결과물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우리군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문화와 생태의 중심지로 연일 언론의 핫 이슈가 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시절 최적의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 받아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취들은 오랜기간 동안 섬의 미래를 고민하고, 그 해결을 위해 우리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와 개선을 모색하겠습니다.

  226개 지방자치 단체 중 제일 앞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다가오는 2021년은 ‘민선 7기 3년차’이면서 대장정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입니다.

  지금까지 ‘풍요로운 신안 발전’이라는 하나 된 목표 아래, 군정의 모든 부분에 걸쳐서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변화와 혁신을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수시로 변화하는 시대는, 우리들에게 그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잠을 자면 꿈을 꿀 수 있지만, 잠에서 깨어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교훈 삼아

  잠 자리에서 빨리 일어나 그동안 추진해온 혁신적인 사업들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리고, 풍요롭고 행복한, 여유롭고 활기찬, 미래 신안으로 가는 디딤돌을 단단히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올 한해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신축(辛丑)년 새해, 군민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신안군수 박 우 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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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24 [14:32]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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