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1일부터 실내·외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발동
최근 확진자 서울·제주·익산·대구 등 타지에서 접촉해 발생

[목포뉴스/신안신문] 전라남도가 21일부터 코로나19 차단방역을 위해 실내·외 어느 곳이든지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는 행정명령 발동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가 도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 있다.     ©목포뉴스/신안신문

최근 전남도 코로나19 확진자 7명에 대해 발생 상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 제주, 대구, 익산 등 타 지역을 방문해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9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0월 이후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행정명령 발동으로 대중교통은 물론 실내에서도 반드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는 시간 외에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거리두기를 실천을 주문했다.

특히, 종사자 중 마스크 미착용자는 적발 시 감염병예방법에 의해 강력 처벌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서울 등 타 지역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 후 귀가했을 때는 최소 5일 이상 외부 외출이나 모임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 PC방, 예식장, 장례식장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생활속 고위험시설 방문을 주의하고 불가피 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2m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앞으로 1주일이 최대 고비다”고 강조하며 “지금 상황에서 최상의 선택은 ‘모든 도민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과 ‘외출을 삼가고, 외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8월 21일부터 실내와 실외 어느 곳이든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강조하며 “실내나 실외 어디서든지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 주시고, 불필요한 여행과 외출을 자제 달라”고 도민에게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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