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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민주당측 의장단 선거에서 기표위치 약속 ‘충격’
무소속 문차복 의원에 이어 민주당내 A의원 폭로까지…진실에 무게 실려
최윤호 기자

 

목포시의회, 민주당측 의장단 선거에서 기표위치 약속 충격

무소속 문차복 의원에 이어 민주당내 A의원 폭로까지진실에 무게 실려

 

[목포뉴스/신안신문] 목포시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투표용지 특정 위치에 기표하기로 약속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목포민주당의 신뢰도가 추락하면서 후반기 목포시의회의 파행이 전망되고 있다.

 

▲ 1일 목포시의회 임시회     ©목포뉴스/신안신문

 

다수의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A 시의원이 "투표 전 민주당 소속 13명 시의원들이 4개조로 편성됐으며, 투표용지에 조별로 특정부분에 기표하도록 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리고 이를 주도한 것으로 의심 받은 B의원은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측 특정위치 기표는 사실일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무소속 문차복 의원이 지난 1특정위치 기표에 대한 폭로에 이어 민주당 내부에서 나온 2차 폭로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의장단 선거 특정 위치 기표는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이 선거의 4대 원칙 가운데 비밀투표원칙을 훼손하고 서로를 감시하게 만드는 적폐와 같은 비민주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목포시민 박모씨는 민주당을 지지하며 표를 준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청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면서 목포 민주당의 최근 불공정 경선에 이은 의장단 선거를 보면 자신들이 적폐 행위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1일 목포시의회는 의장단 선거는 민주당에서 탈당한 최홍림 의원이 민주당내 반발표로 부의장으로 당선됐지만, 상임위 기획복지위원장 선거는 민주당 소속 의원 13명이 전부 반대표를 던져 문차복 의원이 후보를 사퇴하는 일이 벌어졌다.

 

▲ 1일 조성오 의원과 정영수 의원이 민주당 약속 파기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목포뉴스/신안신문

 

이에 대해 민주당 정영수 의원은 협치 어긴 비민주당 측에서 전면전을 벌인 결과다고 주장해 비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을 샀다.

 

4선인 조성오 의원은 민주당에서 기복위원장 자리를 준다고 일방적으로 정했으며, 특별한 합의도 협치도 없었다고 밝혀 민주당의 일방통행식 협치란 비난과 함께 이날 원구성을 마무리 하지 못한 채 폐회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리고 무소속 문차복 의원은 폐회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측에서 투표용지 특정부위를 지정해 기표하도록 한 요구를 받았다고 폭로하며 의장단 선거의 전면무효를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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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07 [17:29]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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