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40대 여성 코로나19 1차 양성…광주 117번 확진자와 접촉
목포시, 확진자 동선 파악해 방역 및 폐쇄 조치 실시

[목포뉴스/신안신문] 코로나19 광주 117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목포 40대 여성이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 목포시가 방역차량을 이용해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뉴스/신안신문

전남도는 이 여성이 광주 117번 확진자와 광주에서 같은 고시학원을 다니며 접촉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 여성은 전날 목포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며,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차 검사를 하고 있다.

목포시는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의 동선을 파악하고 부주동 소재 스마트독서실과 천년가헤어샵, 88포장마차에 대한 방역을 완료하고 8일까지 일시 폐쇄조치를 실시했다.

코로나 의심환자 동선을 살펴보면 지난 4일 10:15~10:30 부주동 천년가헤어샵, 10:30~19:00 스마트독서실, 19:00~21:00 부주동 88포차, 21:00~24:00 남악 방콕포차에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5일과 6일에는 부주동 스마트 독서실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2차 검사가 나오는 대로 확진 여부를 발표하고 접촉자를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8일에는 목포 6·7·8번 확진자가 발생해, 강진의료원과 화순전대병원으로 각각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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