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민선7기 후반기 정기인사 균형인사 고려
관광거점도시 신속 추진‘관광거점도시 추진단(T/F)’신설

[목포뉴스/신안신문] 목포시가 민선7기 후반기 핵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 1일자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 7월 1일자 목포시 인사     ©목포뉴스/신안신문

30일 목포시에 따르면 하반기 정기인사는 공로연수․퇴직 등에 따른 승진 57명, 승진의결 12명, 전보 274명 등 총 370명에 대해 이뤄졌다.

목포시 서기관 승진자는 4명으로 김덕용 지역경제과장이 경제산업국장으로, 김철준 민원봉사실장이 의회사무국장으로, 김의숙 감사실장이 도시발전사업단장으로, 김충 해양항만과장이 환경수도사업단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긴다.

5급 승진자는 9명으로 박인지 부주동장직무대리가 관관거점도시추진단장으로, 최혜강 관광기획팀장이 목원동장으로, 손영란 삼학동장직무대리가 삼학동장으로, 장명희 만호동직무대리가 만호동장으로, 박진홍 북항동직무대리가 북항동장으로, 최성철 상동직무대리가 상동장으로, 박동구 폐자원시설팀장이 자원순환과장으로, 허흥심 지방간호주사가 지방간호사무관으로, 김진현 도로시설팀장이 신흥동장으로 각각 승진해 자리를 옮기거나 그 자리에서 업무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시정 주요 현안인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관광거점도시 추진단(T/F)’을 신설했다.
 
추진단(T/F)은 5급을 단장으로 2개 팀 6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정식 과(課)로 승격될 예정이다.

승진 인사는 문화도시와 도시재생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업무능력 뿐만 아니라 근무경력, 나이 등 역량과 경험을 중시한 ‘균형인사’에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19로 인해 업무가 가중된 안전총괄과 및 보건소 등 격무부서 인력을 재배치하고, 도시재생 및 문화도시 사업 등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역량 있는 인력을 배치하고자 발탁인사를 실시했다.

또한, 각 부서의 퇴직,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결원은 금년 신규채용 인력 110명이 오는 10월경 충원될 예정이다.

김종식 시장은 “민선 7기 후반기 2년은 비대면 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하여 모든 면에서 공격적인 시정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컬 관광도시의 초석을 다져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목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이번 인사도 이와 같은 연장선상에서 역량과 경력 등을 고려한 균형인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발탁․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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