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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장학기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 百年樹人(백년수인) 역할 톡톡
2019년 7월 설치 이후, 5억8천만원 장학기금 기탁 이어져
정성균편집위원

 

신안군 장학기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 百年樹人(백년수인) 역할 톡톡
2019년 7월 설치 이후, 5억8천만원 장학기금 기탁 이어져

 

[목포뉴스/신안신문] 백 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듯 신안군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쾌척해 주신 기부자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자, 신안군장학재단(박우량 이사장)에서는 지난해 7월 신안군청 로비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 신안군청 로비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     ©목포뉴스/신안신문

 

지난  2008년 7월 설립된 신안군장학재단의 기부금은 총 17억4천만원으로 연평균 1억4천5백만원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기부자들을 위한 “명예의 전당”을 설치한 7월 이후 기부액이 5억8천만원으로 올해에만 5월까지 3억원이며 연평균 금액보다 두 배 이상 기부되는 등 百年樹人(백년수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부 횟수도 총 1,037회로 연평균 86회인데 비해, 지난해 7월 이후 316회로 만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30%가 늘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짧은 기간 기부금이 증가한 이유로 기부 의사가 있어도 방법을 몰랐던 후원자들이“명예의 전당” 설치 후 신안군의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정 기탁, 자동이체, 기탁 약정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탁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기부문화가 형성된 영향도 클 것이다.

 

기부금 증가는 학부모 주소지 완화, 대학생의 지원 가능학점 하향 조정, 한 가정당 선발 인원 제한 폐지 등 장학생 선발 인원 확대로 이어졌다.

 

그리고 대학생 일반장학금을 2백만원에서 3백만원으로 상향 시켜,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지역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달라진 선발방식을 적용한 상반기 장학금은 440명에게 3억7천만원이 지급됐다. 이는 전년도 상‧하반기 지급액을 합한 1억7천만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모든 학자금은 한국장학재단 이중지원방지 시스템으로 전산 관리되며 연 1회만 받을 수 있으니, 타 장학금과 중복지원 되지 않도록 지급액과 선발조건을 잘 비교해 보고 가장 유리한 장학제도를 선택해서 신청해야 한다.

 

신안군 인재육성 하반기 장학생 선발계획은 10월 말에 공고할 예정이며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하반기에도 장학혜택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百年樹人(백년수인) 이란 인재를 키우는 것은 백년이란 오랜 세월에 걸린다란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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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22 [10:45]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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