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국회의원, 대불산단·무안공항·흑산공항 현안문제 해결 노력

'초심을 잃지 않고 소금처럼 변함없는 정치로 보답하겠다'

[목포뉴스/신안신문] 신안신문과 목포뉴스는 지난 총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에 성공한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과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서삼석 국회의원이 지지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목포뉴스/신안신문

Q1. 당선 소감과 민주당의 압승 요인을 분석한다면?

서삼석 의원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승리는 국가적인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고 대책을 마련하라는 지역주민과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거결과는 두 가지 측면이 반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현 정부와 여당의 코로나-19 위기 대응능력에 대한 국민적 평가와 함께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하고 사후대책을 마련할 정당이 어디인지에 대한 판단입니다.

둘째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입니다.

선거과정에서 약속드린 지역발전 과제들도 완수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문재인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집권여당의 의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Q2. 활동을 원하는 상임위원회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서삼석 의원

지난 2년 동안 농해수위에서 활동하면서 지역현안들을 해결하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중앙당의 원구성 상황을 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계속 농해수위에서 활동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영암 무안 신안 지역구는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으로 해결해야 할 많은 농어업분야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21대 국회에서도 농해수위에서 활동하며 지역의 농수축산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작은 심부름꾼의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 서삼석 국회의원이 천일염산업활성화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목포뉴스/신안신문

Q3. 지역구의 최대 현안과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생각입니까

서삼석 의원

영암은 대불산단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조선산업의 경쟁력 저하로 고용·산업 위기지역인 영암 대불산단을 청년이 모이는 활기찬 산업단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2018년 12월 청년 친화형 산단 지정 후 총사업비 2,679억 상당의 4개 영역 21개 세부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예산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2차례 예결위 위원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예산확보를 통해 성공적인 대불산단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F1경기장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산업다각화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자동차튜닝산업 지원, 수소전기차 실증 인프라 구축 등 경기장 활용사업을 지자체와 협력하여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무안은 서남부권 발전을 촉진할 ‘무안공항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실천방안으로 총사업비 2조 4,743억 규모의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KTX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더불어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에 부합하도록 대형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 연장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사업은 11년 동안 단 1미터의 공사도 나가지 못할 정도로 지지부진한 상황이었지만 2년간 국회예결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9년 예산에 기본설계비 5억, 2020년 예산에 착공비 20억을 반영시킨바 있습니다.

신안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이 가장 시급합니다.

먼저 흑산도 주민들의 최소한의 교통 이동권을 확보할 흑산공항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고 1000원 여객선 도입 등 여객선 이용료 인하와 노후화된 연안여객선 신조 및 현대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도서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용수가 부족한 도서지역에 대한 국가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더불어 농업분야 공익형직불제와 균형을 맞추어 어업인들의 기본소득 보장을 위한 공익형수산직불제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4.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대표공약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요?
 

서삼석 의원

먼저 농수산물 생산비 보장을 위한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천일염가격보장제도”를 도입하여 농어업인의 최소한의 소득안정 기반을 마련하고 농어촌 고령화와 인구소멸에 대응하여 “가칭 노인부” 신설 및 “농어촌 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이번 총선에서 지역이슈로 부각된 농어촌 의료보건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人獸전염병 통합 상시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가칭 방역부” 신설입법을 추진하고 공공의료인력 확충과 무안 목포권에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무안공항 경유 KTX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완공, 영암 대불산단 활성화 및 F1경기장 활용도 제고를 위한 산업 다각화, 신안의 흑산공항 건설 및 해양관광 육성을 위한 ‘신안 해양 테라피센터’건립 등 지역발전 현안사업들의 추진에도 단체장, 지역조합, 지방의원들과 협력하여 최상의 결과를 내오도록 하겠습니다.

▲ 서삼석 국회의원     ©목포뉴스/신안신문

Q5. 앞으로 의정활동 포부는?

엄중한 코로나-19 위기 국면에서 지역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게 되어 무한 책임을 느낍니다. 우선 당면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집중하고 소상공인, 농수축산인을 비롯하여 어려움을 겪고 계신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을 덜어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회 예결위 위원으로서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추경이 조속히 편성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선거과정에서 약속드린 지역발전 과제들을 조속히 완수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6. 마지막으로 지역 선거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서삼석 의원

다시 한번 저 서삼석을 선택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18년 7월 13일 20대국회 첫 등원 인사로 “서민과 농수축산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작은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린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소금처럼 변함없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더 경청해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애로점들을 입법과 정책에 반영시켜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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