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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의원, 신안군의원. 언론인 공개 협박( 이 기사는 2014년 7월 기사임)
"군의원들 정상적인 의정활동 힘들것이다" 엄포- "나를 씹고 있는 사이비 기자들 검찰 고발해 수사의뢰하겠다" 협박
신안신문 편집국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국회의원이 공개석상에서 신안군 원구성과 관련 자신에게 협조하지 않은다는 이유로 약점을 잡고 "군의원들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사실상 협박한데 이어  군 출입 언론인들을 겨냥 사이비기자 척결 운운하며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현재 이윤석의원의 개입으로 의장단 선출 등 원구성을 못하고 5일째 파행을 빚고 있는 신안군의회에 대한 비난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의원에 대한 책임론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오전에 열린 신안군노인회장 이취임식(취임회장 박시종)행사장에서 정승준 신안부군수를 비롯 노인회원, 양영모의원 등 10여명의 신안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원들과 기자들을 비리가 많은 집단으로 싸잡아 매도하며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가만두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 이윤석의원과 박우량 전 신안군수     ⓒ 신안편집국

이윤석의원(재선/무안.신안)은 이날 축사를 하면서 신안군노인회장 이취임식이라는 행사와는 전혀 무관하게 자신에게 비협조적인 양영모 전 신안군의회의장 면전에서 직접 "양의원의 딸과 사위 채용과 관련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포문을 열었는데 신안군의회가 방문자 증정용 기념시계를 만들어 배부한 것과 관련 기소된 것도 거론하며 "군의원들의 정상적인 의정활동이 힘들것이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이날 이의원은 또한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민주당 공천을 받았으나 후보직을 사퇴한 것과 관련 " 나와  협의하지 않고 사퇴한 것은 잘못이다. 박우량 군수와 군수 친동생이 신안군을 말아먹고 있는데 그만하라고 공천을 줬다"고 말해 큰 파문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는 "이번 군의장선거에서 일부 군의원들이 금품이 오간 것으로 안다. 빨리 되돌려주라"고 말해 참석한 의원들로부터 큰 반발을 사고 있다.

군의장단 선거에서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안다는 이윤석의원의 발언을 두고 일부 군의원들은 고발조치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크게 일 전망이다.

▲  의장단 선출 등 원구성을 물론 개원조차 하지 못하고 개점휴업 상태인 신안군의회.   ⓒ신안신문 편집국

이의원은 또한 이날 작심한 듯 자신에게 원구성과 관련 책임론을 거론한 신안군 출입 언론인들을 겨냥해 "나를 씹고 있는 사이비 기자들을 검찰에 고발해 수사의뢰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는데 이 소식을 접한 군 출입언론인들도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중이다.

이자리에 참석했던 신안군의회 A모의원은 "신안군 지역 노인회원들을 비롯 내빈 등 2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에게 잘 협조하지 않은 군의원과 기자들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하는 발언을 들으면서 제정신이 아닌 사람 같았다. 이윤석의원이 이젠 막가파가 돼 버렸다"면서" 중앙당 대변인을 역임했고 현재 전남도당위원장 겸 지역구의원장으로서 공개석상에서 할말은 아닌것 같았다. 이의원 발언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또다른 모 의원은 "예전 지역구위원장이었던 한화갑 전 대표도  군의장선거만큼은  자신의 맘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무안 출신 이윤석의원이 신안군의 풀뿌리 지방정치까지 좌우지하려는데 대해 강함 불쾌감을 표했다.

▲  민주당 소속의원들(좌측부터 장미라(비례), 최춘옥, 이종주, 이원용, 주윤덕의원)   ⓒ신안신문 편집국

앞서 9일 오후에도 이의원은 조영훈 신안군의원을 신안비치호텔로 불러내  신안군의원들이 자신에게 비협조적이라며 민주당 조영훈의원을 비롯 민주당 정광호의원, 무소속 양영모의원의 약점을 일일이 거론하며 회유와 협박(?)을 계속해 물의를 빚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이의원은 양의원의 채용의혹과 정의원의 사업 의혹, 조의원의 부동산 취득과 전용 의혹 등을 일일이 거론하며 의장단 선거에 협조하지 않을시 가만두지 않겠다는 투로 말해 반발을 샀다.

이윤석의원은 초선 민주당 주윤덕의원을 일치감치  낙점한 가운데  민주당 정광호의원과  민주당 조영훈의원이 의장선거에 나섰으나 이들을 철저히 배제한 채 오직 주의원 카드만 고집하며 파행의 중심에 서있다.
 
이의원은  공천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일부 군의원 당선자 등이 이번 6. 4 지방선거에서 각종 비리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에 대해 지역구위원장으로서 당차원에서 아무런 사과나 언급조차도 없으면서  협박성 발언을 서슴지않아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이윤석의원이 낙점하다시피한 초선 주윤덕의원의 의장 당선이 힘들 것으로 전망되자 민주당 소속의원들인 최춘옥, 이종주, 이원용, 장미라(비례)을 본회의에 등원조차 시키지 않는 방법을 동원해 무려 5일(11일 현재) 동안이나 의장단을 선출하지 못하고 파행이 연출된 신안군의회 사태를 빚고 있는 이의원이 무소속의원들과 비협조적인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원구성과 관련 회유를 했으나 민주당의원들 조차 전혀 반응이 없자 같은 당 소속 군의원을 몰론 언론인들까지 싸잡아 이젠 공개석상에서 무차별 인신공격하고 있어 파문이 크다.

신안군의원은 비례대표 포함 총 10명으로 새정치민주당 소속의원들이 7명, 무소속이 3명이나 무소속의원들도 이번 6. 4 지방선거에서 불공정경선을 이유로 민주당을 탈당한 의원들인데  "제식구들도 제대로 단속하지  못하면서 남 탓만 하고 있다"는 비아냥 섞인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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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7/11 [14:49]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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