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식 무소속 신안군수 예비후보가 3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특표전에 돌입했다.

▲이춘식 무소속 후보

신안군 압해면 출신 이춘식후보는 지난 3일 오전 11시 목포시 항동 구전매청건물에 마련한 선거사무실에서 방철호 목사(광주전남 성시화운동 본부 고문), 이정재(광주 교육대 석좌교수), 김정목사(북교동 성결교회 목사),  김영수 목사(전남 기독교 협의회장) 이형삼 목사(신안기독교 협의회장), 김청수(우리소금  살리기 운동본부 상임대표), 정영도 군의원(우리당. 압해), 박삼성 군의원(무소속. 흑산), 박준섭(전   신안군 기획실장)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이후보는  공명선거와 정책선거 선언과  과열 혼탁선거을 예방할 각오를 밝히는 등 단순히 세를 과시하는 장이 아닌 주민들과 새로운 희망을 찾는 개소식을 마련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이 그동안 꾸준한 지지를 바탕으로 깨끗한 민주당, 희망 있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밀실에서 공천을 거래하고,  세습공천하면서 희망 운운하는 등  우리 신안 군민을 얼마나 우롱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후보는 이어 ＂신안이 정치적 볼모지가 되서는 안될 것인며,  이번 선거는 대통령 선거도 아니고 국회의원 선거도 아니며 신안군의 살림을 꾸려나가는 군수 선거로서 『선정치 후신안』이 아니라 오로지 능력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선신안 후정치』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건설전문가 출신인 이후보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정종득 목포시장 등을 거론하며 건설 전문가가 실현가능한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말로만 하는 새신안 건설이 아니라  실제 눈으로 보이는 새신안을  건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하는 인사말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신안군수 예비후보 이춘식입니다.
먼저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목포까지 한번 나오신다는 것이 어디 보통일 입니까?
하지만, 제 개소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멀리서부터 오신다   해서 새벽부터 잠을 설치며 노심초사 했는데 이렇게 무사히 참석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신안군수 출마를 결심한 후,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너무나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저의 어머니와 아내, 아들딸 ․ 사위 그리고 방철호 목사님을 비롯한 종교계 지도자분들과 친지분들, 김상형 교수님등 선후배님들의 도움은 절대적 이었읍니다.  이제 수확의 계절이요, 천고 마비의 계절인 지금,  특히 하늘이 열린다는 개천절날을 택해 제 개소식을 갖게 됨에 따라, 휴일도 만끽하시지 못하고 이렇게 귀하게 찾아 주신 너무나도 소중한 분들께  정말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인사)
사랑하는 신안 군민 여러분! 그리고 저를 아끼고 성원해주시는 동지여러분! 그리고 참석해주신 교회지도자 여러분!


저는 이 자리에 서기 까지,
왜 우리 신안은 천혜의 해양 자원이 있는데도 항상  가난한지
왜 젊은이들이 고향을 등지고 떠나는 지
왜 우리 신안은  부정부패와 각종비리로 얼룩져 이미지가 먹칠되었는지
왜 우리 신안은 섬마다 서로 대립과 반목을 하는지
깊은 의문과 해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였습니다.


이러한 물음에 대한 깊은 고민과 자기성찰 끝에 저는 신안 군수 재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출마하게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이제 우리 신안도 정말 잘살아 봐야 겠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정치의 볼모지』 신안이 아니라, 천혜의 보고,  드넓은 해양자원을 잘 활용해서 세계적 관광지인 베네치아나 에게해처럼 해양관광도시로 건설해서 정말 잘 살아봐야 겠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를 건설해서, 일자리가 없어서, 먹고 살기 힘들어서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다시 희망을 가지고  고향으로  되돌아오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현실은 어떻습니까? 어느새 우리신안은 정치판의 이전투구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민주당을 살려 주십시요, 민주당이 다시 정권을  잡게 해주십시오  선거철마다 읍소해서 민주당 후보를 밀어주면, 그들은 지금까지 무엇을 했습니까?
민주당이 왜 존재하고 있습니까? 바로 우리 신안군민들의 조건 없는 지지와 성원 때문에 존재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그런   지지를 바탕으로 깨끗한 민주당, 희망 있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밀실에서 공천을 거래하고, 부정부패로 불명예 해임된 전군수의 아들을  세습공천하면서 희망 운운하고 있습니다.
이게 민주당의 현실입니다. 도대체 우리 신안 군민을 얼마나 우롱하고 있으면, 이런 말도 안 되는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는 말입니까?  도대체 누가 신안군수를 만듭니까?
민주당입니까? 아니면 신안군민들입니까?


더욱이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신 분들이 이제는 민주당을 단체로 탈당하고 민주당을 성토하고 있는 코메디를 볼 때,  저는 『그나물에 그밥』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입니까?


저는 신안군민들께 감히 제안합니다.
이제는 『선정치 후신안』이 아니라 『선신안 후정치』의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더 이상 신안이 정치적 볼모지가 되서는 안될 것입니다.
대통령 선거도 아니고 국회의원 선거도 아닙니다.
신안군의 살림을 꾸려나가는 군수 선거입니다.
오로지 능력과 도덕성을 잣대로 선택되어져야 할   군수선거가 또 다시 케케먹은 정치논리로 반목과 대립으로 상처받는 일은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먼저 신안이 있고, 정치는 나중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앞길을 이제 저 이 춘식이 열겠습니다.


둘째, 이제는 정치가가 아니라 전문가가 군정을  수행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서울의 청계천 복원이나 대중교통체계를 변화시킨 이명박 시장이나 목포의 정종득 시장은 정치가 이전에 건설인이요, 또한 CEO출신들입니다.  저 또한 38년동안 올곧게 건설분야의  전문가로서 , 행정의 전문가로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이제는 바야흐로 전문가 시대 인것입니다.
특히 우리 신안은 이제 동북아시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제 섬과 육지 마다, 섬과 섬마다 다리가 건설되고 있으며,
풍부한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신해양 관광도시로서의 꿈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능력도 도덕성도 검증 되지 않으신 분들이『 민주당이 공천했다는 이유』만으로, 혹은 『무소속연대라는 이합집산의  표몰이식』으로 신안군수가 된다면, 신안의 미래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이 필요한 각종 사업설계도나, 시방서를 제대로 검토할 수 있는지, 그 사업이 타당한지 어떤지 판단할 능력이나 지식이 있는지  저는 묻고 싶습니다.
또한 그러한 것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할 수 있는 행정능력이 있는지 또한 묻고 싶습니다.


이제 더 이상 신안은 정치논리에 의해 휘둘리고 농락당하고 배신당하는 신안이 되서는 안되겠습니다.
저 같은 행정, 건설 전문가가 실현가능한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말로만 하는 새신안 건설이 아니라, 실제 눈으로 보이는 새신안 건설을 하여야 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꿈꾸는 신안! 꿈이 아니라 현실로 이 이 춘식이가 건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신안 군민 여러분! 그리고 저를 아끼고 성원해주시는 동지여러분!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저는 최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해서 기술직으로서는 최고위직인 2급 이사관까지 38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9급으로 시작해서 이사관까지 올라간 분들이 전국적으로 몇 분 되지 않기에 공무원계의 신화네 혹은 공무원계의 이명박이네 하고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시지만 제가 진짜로 자긍심을 갖는 것은
그 38년 동안, 각종 이권과 청탁으로부터 유혹받기 쉬운 직분에 있었음에도 단 한건의 비위사실도   없었다는 점입니다.
사실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게 있어서 먹고 살만한데 무엇이 아쉬워서 각종 비리와 결탁하겠습니까?


그것은 군수가 되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군수가 되더라도  각종 인사청탁이나 공사비리에 대해서   저는  전혀 흔들리지도 않을 것이고  흔들릴 이유도 없습니다.
더 이상 청정신안이 각종 이권이나 비리로 인해  더러워지는 일 따위는 없을 것입니다.
공명정대하고 깨끗하게 군정을 수행해 가면서, 조상대대로  뼈를 묻은 내 고향이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노력하고 또 노력   하겠습니다.38년동안 쌓은 경험과 열정을 임기동안 모두 쏟아붇겠습니다.


사랑하고 친애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저랑 뜻을 함께한 동지여러분! 그리고 저를 여?까지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교회지도자 여러분!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머물러 있는 것은 엄청나게 후퇴하는 것입니다.
또다시 케케먹은 정치논리가 신안을 지배하여,   새로운 신안 건설을 발목잡는 일이 없도록 친지분이나,  지인분들에게 이제는 제대로 일 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전문가 이춘식을 뽑아 달라고 설득하여 주십시요.  끝까지 지지하고 성원하여  주십시요.


주민과 함께 하는 신안, 신안의 미래와 희망을 열어갈 무소속 신안군수 예비후보 이 춘식!
여러분 손에 달려 있습니다. 꼭 밀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