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무허가조업 중국어선  나포

휴어기 위반,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 무단 침입 불법조업 감행

 서해어업관리단 중국어선 나포 현장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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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허가조업 중국어선 조업장면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29일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을 무단침범해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단동선적 무허가 중국 저인망어선 1척(단어포xxxx호  <무허가, 쌍타망, 강선, 162톤, 승선원 총 10명> 중국 단동선적)을 나포했다.

이번에 나포된 중국 저인망어선은 우리수역 조업금지기간(6.1∼8.1) 및 하절기 중국 자체 휴어기(5.1∼9.1)를 위반,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을 무단으로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던 중 나포되었다.

▲ 무허가조업 중국어선 선체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서해어업관리단은 무허가 중국어선을 목포항으로 압송해 선장 및 선원들을 대상으로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 후 담보금 부과(최고 3억원)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중국어선이 담보금 납부 시 중국정부에 인계 이중처벌 유도하고  담보금 미납 시  선장 구속 및 선박 등에 대한 몰수를 추진한다.

서해어업관리단 김학기 단장은 “우리 수역 조업금지기간 및 하절기 중국 자체 휴어기에도 불구하고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중국어선들이 발견되고 있어 중국측에 항의서한을 발송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면서 “해당 수역에 국가어업지도선을 집중 배치해 불법 중국어선 대응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고 밝혔다.

▲ 무허가조업 중국어선 등선방해물설치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무허가조업 중국어선 등선방해물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한편, 서해어업관리단은 올해 들어 무허가어선 2척을 포함,  불법 중국어선 총 17척을 나포해 담보금 6억2,500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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