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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안좌 퍼플교 군소유 편익시설 운영자 갑질 말썽
퍼플교 입구 농수산&퍼플가 영업 중단으로 관광객 불편 호소, 마을 농수산물 판매대 앞에 차량 무단주차해 영업 방해 등 민원 속출
강윤옥대표기자

 

신안 안좌 퍼플교 군소유 생활편익시설 운영자 갑질 말썽

 

퍼플교 입구 농수산&퍼플가 영업 중단으로 관광객 불편 호소, 마을 농수산물 판매대 앞에 차량 무단주차해 영업 방해 등 민원 속출

 

 

 

신안군은 안좌면 반월도와 박지도를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사계절 향기 나는 퍼플 섬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군생활편익시설 임대자의 갑질로 말썽을 빚고 있다.

 

▲ 신안군 안좌면 소곡리 소재 군시설 임대자가 정상영업을 하지 않아 관광객 등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6월 10일 퍼플교 현장  방문 당시 사진)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지난
4월 초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 개통 이후 주말에는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고 있으나 먹거리와 쉴만한 곳 등 기본 인프라가 부족해 관광객 등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신안군 안좌도의 경우 안좌면 두리-반월-박지도를 연결하는 보행이 가능한 퍼플교가 인기를 끌고 있으나 소곡리 소재 퍼플교 입구 생활편익시설이 수주일째 문을 걸어닫고 14일 현재도 정상영업을 하지 않아 관광객 등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 이 시설임대자가 안좌 두리마을 농수산물 판매시설을 자신의 차량으로 가로 막아 영업을 방해하고 있다.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신안군 안좌면사무소는 지난
2018125일 한모(67년생)씨와 안좌면 소곡리 596-2번지 군유지 소재 10여평 남짓 일반음식점 상가를 연 임대료 50만원이라는 헐값에 수의계약했다.

 

퍼플교 입구에 농수산&퍼플가라는 상호를 걸고 영업을 하고 있는 이 음식점은 주인이 직접잡은 낙지를 판매한다고 홍보하고 있으며, 커피 등 음료와 물, 다과 등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주말이면 천여명의 관광객이 퍼플교를 보기 위해 몰리고 있으나 이 판매점은 문을 닫은 채 정상영업을 하지 않아 30도를 육박하는 기온 속에 마실 물조차 살 수 없어 관광객 등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 농수산물 판매대를 가로막고 있는 한씨 소유 차량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임대인 한모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안좌도 두리마을 등에서 임시천막을 치고 관광객 등에게 주민들이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나 이를 방해할 목적으로 천막앞에 자신의 차량을 수일 째 무단주차해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못하게 한데다 좁은 주차장 입구에 차량을 무단방치해 차량흐름을 방해하고 이에 항의하는 주민들에게 장사를  못하게 하겠다는  등 폭언을 행사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

 

신안군 소유 행정재산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한 생활편익시설을 운영하는 사람이 공공의 이익을 방해하고 오히려 갑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주민 K 모씨는 “한씨가 정상영업을 하지 않아  주말에는 관광버스 수십대가 들어와 북적이고 있으나 물과 음료를 제공할 수조차 없어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가게 문을 걸어 잠그고 마늘과 양파, 천일염 등을 판매하는 주민들의 영업활동을 방해할 목적으로 차량을 며칠째 무단주차해 피해를 본적도 있다"고 말했다.

 

▲ 안좌 두리와 반월도, 박지도릉 연결하는 해상교통교인 퍼플교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퍼플교     ©신안신문 편집국


이에 대해 신안군 관계자는 영업장의 문을 열고 닫는 것은 임대인의 자유일 수 있으나 관광객들에게 피해를 주고 군 공공유지에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주민들에게 자신의 차량을 무단주차해 영업을 방해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계약해지 사유가 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

 

주민들은 신안군 공공자산 임대 등의 경우 주민 평익 증진 등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하는 만큼 관계기관의 관심과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민원이 빗발치고 있으나 이를 관리 감독할 안좌면사무소는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 반월도와 박지도는 2015년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올해까지 총 사업비 40억을 들여 섬의 특색을 살린 등산로와 둘레길을 개설하고, 마을식당, 무인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기반시설을 갖춰 가고 있다.   *NTV/신안신문/폭로닷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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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4 [17:23]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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