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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역자활센터,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 강제 퇴사 조치 말썽
1월초 바뀐 보건복지부 업무지침의 무리한 적용, 향후 지역센터장들의 인사권 남용될 소지 커
조국일편집위원장

 

 

목포지역자활센터장,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 강제 퇴사 통보한  배경과 의도는?

 

1월초 바뀐 보건복지부 업무지침의 무리한 적용, 향후 지역센터장들의 인사권 남용될 소지 커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국비 및 도비, 지방비 100%로 운영되고 있는 목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영종)가 올해 1월 신설된 직원의 겸직 금지를 문제 삼아서 A모 직원에게 강제로 퇴사를 통보하고, 이에 직원이 강제 퇴사 이유를 묻고 소명절차를 요구하자 인사위원회를 소집해서 해고를 통보한 사실이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 목포지역자활센터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지난 2월 18일 목포지역자활센터 송영종 센터장은 직원인 A씨를 불러서 겸직금지를 문제 삼아서 강제로 퇴사를 통보했는데, 그 이유는 1월 초에 바뀐 ‘보건복지부 자활사업안내 업무지침’에서 ‘지역자활센터 직원들은 타 업무에 겸직할 수 없다’ 는 규정 때문이라고 한다.

 

목포지역자활센터 송영종 센터장은 A씨에게 25일까지 빨리 사직서를 제출하라고 강요하였고, 퇴사 회식날짜까지 일방적으로 정했다고 한다.

 

A씨는 갑작스런 퇴사 통보에 ‘10년 이상 근무한 직장인데, 갑작스런 퇴사 강요에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고용노동부에 정당한 퇴사 조치인지 질의 후에 사직서를 제출하겠다’ 고 이야기 하자, 송센터장은 ‘말을 듣지 않으면 인사위원회에 회부해서 강제로 해고 하겠다’고 한다. 

 

이번 보건복지부 ‘자활사업안내 지침’ 중에서 직원의 겸직금지 조항은 올 1월 초에 변경 예고 및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A모씨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도시민박업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갑작스럽게 강제적인 퇴사조치 통보를 당한 A씨는 중앙자활센터 자활사업 업무지침 담당자에게 유권해석을 질의했더니 ‘올해 겸직금지가 센터 종사자들에 관한 신설조항이라서 현 종사자에게 미리 센터에서 구두로 안내하고 타 업무를 정리할 수 있도록 기간을 주고 처리하는 것이지 바로 퇴사조치나 해고조치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2018년에 자신이 도시민박업을 했고, 이러한 사실을 목포지역자활센터 송영종 센터장에게 이미 말해서 알고 있었으며, 큰 문제를 삼지 않았는데 이번에 갑자기 A씨에게 퇴사를 강요하면서 ‘센터는 그만두고 사업이나 잘해라’ 라고 말했으며, ‘나중에 당신이 다른 곳에 취업을 하더라고 근무한 곳에는 악감정을 가지지 말아야 내가 다른 곳에 말을 잘해줄 수 있다’는 식의 갑질 막말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목포지역자활센터에 10년 이상 근무한 팀장 직급으로 센터에는 1실장 4팀장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A씨가 센터장에게 자신이 퇴사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묻자 ‘겸직금지를 위반했고, 근무시간에 졸았다’며 빨리 사직서를 써가지고 와라. 안 그러면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겠다’는 강압적인 태도로 일관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센터장에게 ‘규정이 바뀌기 전에 이루어진 일이므로 구제할 수 있지 않느냐, 겸직금지가 문제라면 사업자를 변경하면 될 것이고, 최소한 그 소명 기간을 주고 구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중앙자활센터에서 이야기했다. 그리고 무조건 일주일 만에 강제로 퇴사하라고 하면 평생직장으로 여기며 일해 온 곳인데 무슨 의도로 무슨 배경으로 이렇게 강제로 몰아내려고 하는지 억울하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이번 목포지역자활센터의 문제는 바뀐 종사자의 복무규정 중에서 겸직금지 조항을 과거의 사례를 소급 적용하여 해명 기회를 전혀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퇴사를 강요한 것이며, 해당 센터장은 목포 경실련 공동대표, 전남 경실련 협의회 공동대표 등등의 직책으로 타 업무를 마음대로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러한 복무 지침의 애매한 규정으로 향후 지역센터장들의 인사권이 남용될 소지가 크다는 점이다.

 

목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1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자활사업수행기관으로 지금까지 18년 동안 매년 14억에서 20여 억 원에 달하는 정부보조금을 100% 지원받아서 목포지역 저소득층에게 자활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익사업 참여를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취업지원, 창업지원, 자활기업 육성 등을 하는 기관이다.

 

이 기관은 2013년에 전국 200여개의 자활센터 중에서 우수기관 선정, 2014년 최우수기관 선정, 2015년 우수기관 선정 등으로 수천 만원의 포상금을 정부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NTV/신안신문/폭로닷컴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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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28 [09:13]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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