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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목포시민을 진짜 호구로 본 자들은 누구인가?
기회주의적인 목포의 일부 정치인들과 공무원들 존재하는 한 목포 근대역사 문화재 정책은 성공할 수 없어
조국일 편집위원장

 

 

지금껏 목포시민을 진짜 호구로 본 자들은 누구인가?

 

손혜원 의원 때문에 목포 원도심이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장소로 언론에 연일 오르내리고 있다. 이를 대변하듯 손의원의 올해 정치후원금 1억5천만 원이 이미 한도를 채웠다 하니, 무엇이 옳고 그른지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서 슬그머니 일부 지역 정치인들은 손혜원 의원을 감싸는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 지금껏 입 다물고 있다가 여론의 추이를 보고 목포발전을 운운하는 그들은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들이다. 

 

▲  목포에서  부동산 투기 논란과 관련 최근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손혜원의원.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그러나 목포시민들은 불과 수년 전 일부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이 목포 근대문화유적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똑똑히 알고 있다.

 

목포 최초의 일본사찰이자 근대유물인 동본원사를 헐고 주차장을 지으려했고, 민주화 운동의 본산이며 야학운동의 구심점으로 목포 역사와 교회사에 중요한 공간이었던 죽동교회를 소방도로 개설에 걸림돌이 된다며 고의로 불을 질렀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와 함께 조선내화 터에 고도제한을 해제해서 아파트를 지으려 했던 개발독재 토건족들과 한 통속 이었던 그들이 이제는 목포 원도심의 근대문화유산을 살리겠다고 하니 정말 가증스럽다 못해 추악하다.

 

또한 이미 원도심 곳곳에 들어선 수천 평의 향락, 숙박시설을 짓기 위해 수십 채에 근대문화유산으로 추정되는 건물들이 사라졌고, 이를 허가내준 공무원들이 이제 와서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한다고 세치 혀를 놀린다.

 

이런 기회주의적인 목포의 일부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이 존재하는 한 목포근대역사문화재 정책은 성공할 수가 없다.


그들은 반드시 새로운 문화재 개발 토건족이라는 자들을 등장시켜서 부정한 돈벌이로 전락시킬 것이며, 지역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은 슬그머니 숟가락 하나 얹어 놓고 자신의 공적이라고 자랑할 것이다. 

 

정말로 목포시 공무원들과 지역 정치인들의 문화정책 마인드를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

 

목포 원도심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의 성공은 목포 원도심 만이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목포 전체가 살아나는 것이고, 목포의 자존심이 살아나는 것이다.

 

손혜원 의원이 아니었으면 목포 원도심은 불 꺼진 항구가 아니라,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있는 사람도 없는 곳이 되었을 것이라는 어느 시민의 한스런 절규를 기억하는가?

 

진짜 목포시민들을 호구로 본 자들이 바로 지역 정치인들과 공무원들 아닌가?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이 ‘손혜원 의원이 목포를 호구로 본 것’이 아니고 일부 지역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이 목포시민을 호구로 봤으니 이렇게 목포가 낙후되지 않았겠냐라고 말했다면 차라리 박수 받았을 일이다.

 

지금껏 밤낮으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땀을 흘린 지역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에게는 진심으로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 

 

현재 원도심의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온전히 공익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이 쌓여있다.

 

조례제정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근대유산의 발굴과 등록 및 지정, 개인 소유의 등록문화재 공적 활용에 대한 설득, 역기능의 젠트리피케이션 발생 차단, 부동산투기세력의 차단방지책,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통한 투기목적 차단, 예산의 철저한 감시와 최적의 심사 및 관리 감독 등등 넘어야 할 현안이 수백 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정치인이라면 목포시 공무원이라면 이른바 국민세금으로 공직을 유지하는 공인이라면 한 치의 허술함 없이 일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더 이상은 목포시민들은 호구로 보는 정치인들이나 공무원이 없기를 바란다. 말 안하고 입 다물고 있으니 시민들이 개돼지로 보이는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이 있다면 지금부터는 정신을 바꿔라. 목포시민들은 더 이상 호구가 아니고 이제는 더 이상 속지 않는다.

 

손혜원을 지킨다고 김대중 대통령 방문 이후에 가장 많은 인파가 나와서 환호했던 목포 원도심 주민들에게 정치인으로서 공무원으로서 청렴결백하게 진정으로 헌신했는지 스스로에게 되묻기를 바란다.


 

▲ 조국일 편집위원장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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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28 [08:38]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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