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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전 신안군수 사면초가, 감사원 고발 전망도
안좌도 세계 해태상 테마공원 사업,임자도 펜션 매입 등 비리 복마전... 감사원 감사 결과 업무상배임 등 고발 전망도, 압해도 설치 ‘신안 3의정신’조형물 철거 여론
폭로닷컴 편집국

 

고길호 전 신안군수 사면초가, 감사원 고발 전망도

 

정치자금법-변호사법 위반 고길호 전 신안군수 징역 2년 구형(선고공판 125)

안좌도 세계 해태상 테마공원 사업,임자도 펜션 매입 등 비리 복마전... 감사원 감사 결과 업무상 배임 등 고발 전망도

압해도 설치 신안군민 3의정신조형물 철거 여론

 

 

정의를 강조했던 민선 6기 신안군수를 지낸 고길호 전 군수가  정작 자신이  전임시절 각종 비리로 기소되는가 하면 감사원 고발도 앞두는 등 정치적으로 사면초가 위기에 빠졌다.

 

지난 20146.4 지방 선거에서 당선돼 민선 6기 신안군수를 역임한 고길호 전 군수가 당시 선거자금이 부족하자 측근으로 하여금 비금면과 압해도 부동산을 담보하게 해 15천만원을 수수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고 이 자금을 갚기 위해 측근에게 1억원을 빌려쓴 혐의로 변호사법위반으로 기소돼 25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게다가 전임 군수시절 사업비 46억원을 들여 안좌도에 무리하게 추진한 해태상 전시관 건립공사와 임자면에 개인 펜션을 매입해 십수억원대의 군비를 부당 지불하게 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말 감사원은 신안군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한 결과 고 전 군수에 대한 고발도 예상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 신안군청 앞 공터에 방치되고 있는 해태상 등 석물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신안군은 지난
201711월 안좌도에 '정의의 상징' 해태((海陀)상을 테마로 세계 해태상 테마공원 기공식을 가졌다.

 

이후 완공된 테마공원과 전시관 등에 전시할 석물을 매입하면서 7억원대 군비를 낭비한 혐의가 있고, 임자도에 직원 숙소용을 명분으로 매입한 펜션도 부당하게 군비가 집행돼 감사원은 최근 고 전군수와 직접 대면해 문답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추후 고발시 고 전 군수에 대해 업무상 배임이 성립될지도 관심사다.

 

수억원의 예산을 낭비해 고 전 군수와 관계공무원 고발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해태상 등 각종 조형물은  흉물로 전락해 현재 신안군청 주차장 맞은편 공터에 보관돼 있다.

 

변호사법위반과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고길호 전 신안군수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 추징금 1억원을 구형했다.

 

지난해 1214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형사 3단독 김성준)에서 열린 고길호 전 신안군수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은 고길호 전 군수에 대해 징역 2, 추징금 1억원을 구형했다.

 

또한 고 전 군수 측근으로 건설업자로부터 1억원을 수수한 혐의가 있는 박종순 전 흑산수협장에 대해 검찰은 징역 4, 추징금 1,100만원형을 구형했다.

 

박 전 조합장은 법정에서 자신이 건설업자에게 수수한 1억원과 사례금 1,100만원은 자신의 식당 개업 등에 사용했으며, 고 전 군수에게 건네진 돈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고길호 전 군수는 15천만원을 빌려 사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선거자금으로 쓰지 않고 집에 보관하다가 나중에 되갚았다며 선처를 주장했지만 검찰은 그 돈이 선거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고 기소한 것이다.

 

이처럼 고길호 전 군수가 각종 비리에 휘말려 비난여론이 비등하자 전남 신안군 압해읍에 설치된 신안군민 3의정신’(정의, 신의, 창의) 조형물 철거를 요구하는 지역민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 신안군민 3의정신 조형물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정의, 신의, 창의를 모토로 한
신안 3의 정신조형물은 201711월 고길호 전 군수가 정의로운 사회구현과 이웃간 신의를 강조하며 창의로운 신안을 만들자는 취지로 높이 4.5m, 2.7m 규모의 쌀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고 전 군수가 신안 3의 정신을 기치로 신안군 행정을 바르게 이끌었는지 의문스럽다며 조형물은 철거를 주장하고 있다.

 

정의의 상징인 해태상을 테마로 안좌도에 46억원을 들여 건립하고 있는 세계 해태상 테마공원 사업마저 비리의 복마전으로 전락하는 등 총체적 난국을 빚고 있다.

 

한편 고길호 전 군수가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면서 윗선의 지시로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들에게도 불통이 튀고 있는데, 상명하복식 업무 체계상 부당한 지시를 적극적으로 거부할 수 없는 공무원들에 대한 선처가 있어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 /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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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7 [16:18]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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