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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2018 송년사(전문)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박우량 신안군수 2018 송년사(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과 향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군민 소득증대』와 『소통』을 화두로 쉼 없이 달려온 2018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믿음과 협조로 군정에 큰 힘이 되어주신 군민과 향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돌이켜 보면 올 한 해는 저에게 그 어느 때보다 의미 깊은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지난 6.13 지방선거 때 국회의원, 도지사, 도의원, 군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현명한 신안군민께서는 군수 선거에서만큼은 정당을 넘어서 능력과 인물 중심으로 저 박우량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믿음에 저는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휴일도 없이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선거를 치르면서 수많은 군민들의 소망과 꿈을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

  좀 더 나은 삶이 되게 해달라는 군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가 제가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아직도 그 말들이 귓가에 생생합니다.

 

  저는 먼저, 민선 7기 군정의 최우선 목표를 소득 창출에 두고 군 조직을 일할 수 있고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체제로 개편했습니다.

 

  바다는 우리의 미래 소득원이라고 생각함에 전국 어느 시군에서도 유례가 없는 3개 과, 19개 담당의 수산조직을 신설하였고, 우리군 고소득 전략 품종인 김, 왕새우, 개체굴 학교를 개설하여 청년들이 둥지를 틀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논농사는 생산비를 절감해야 경쟁력이 있으므로 더 큰 규모의 벼농사를 짓도록 지원하였고,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밭농사에 대해서는 마늘, 양파, 잡곡 재배 시 심고 수확하는데 기계화를 추진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들을 소득사업으로 키워서 청년이 돌아오는 농어촌 모델을 만들어 어떻게 하면 청년들이 돌아와서, 어떻게 현장에 정착하고 성공하는지 그것들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섬사람들의 가장 큰 복지는 교통입니다.

  내년 3월 천사(1004)대교 개통에 대비하여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고, 오고 싶을 때 올 수 있는 교통체계를 만들었습니다.

  암태~비금, 하의, 신의, 장산 간은 야간운항을 확대하여 육지에서 잠을 자지 않고도 언제든지 갈 수 있고 올 수 있는 섬으로 24시간 교통길을 열었고,

자은 분계, 안좌 복호에서 목포 간 직행버스가 운행할 수 있도록 노선을 신설하였으며,

암태 환승터미널에서 광주는 1일 2회, 서울까지는 1일 6회씩, 주민 여러분이 차에서 내리시지 않고 곧바로 가실 수 있는 노선을 만드는 등 획기적으로 환승시스템을 개선했습니다.

  아울러, 교통 불모지인 작은 섬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하여 지난 2009년 매화도를 시작으로 선도, 고이도, 병풍도, 반월도, 자라도, 박지도에 이어 여덟 번째로 가란도에 공영버스 운행을 개시했습니다.

 

  또한, 각 섬마다 특성에 맞는 꽃나무와 다년생 화초를 심어 어느 계절에 우리 군을 찾더라도 꽃을 볼 수 있는 Flopia(플로피아) 1004섬 신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임자는 튤립, 도초는 수국, 비금은 해당화, 하의도는 무궁화, 자은도는 자귀나무, 지도 선도는 수선화, 압해읍은 애기동백 축제가 꽃피는 시기에 맞춰 개최될 것입니다.

  작고 아름다운 축제가 1년 내내 열리게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국가 섬 정원으로 지정 받아 7~8년 후 신안군 전체 섬을 대상으로 세계 꽃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풍요로운 미래를 향한 발전적·진취적 의지를 담고 있는 『1004섬 브랜드』를 부활시켜 신안군의 상징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홍보, 농수특산물 판촉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파워풀한 브랜드로 발전시켰습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신의 홍성담 미술관, 하의 정치사진 미술관, 장산 정씨가족 미술관 등 신안군 출신 예술인들을 활용하여 1읍면당 1개의 미술관 또는 박물관을 조성 중에 있으며, 에로스 서각박물관을 개관하여 다양한 예술작품과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방과 후 학생들에게 학습 및 놀이활동 공간을 지원하였고, 한국에너지재단과 협업하여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에너지복지 소외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습니다.

 

  저는 지난 8년 전 민선5기 신안군수를 하면서 처음 만들었던 보훈가족수당 지원 조례도 개정하여 수당을 3만원에서 7만원으로 증액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대우와 예우에도 격을 높였습니다.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여 에너지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그동안 에너지 개발 이익에서 소외되었던 지역 주민에게도 일정 수익을 평생연금으로 배분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국민배우 김수미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우리군 관광명소와 우수 농수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마케팅에도 노력하였습니다.

 

  행복지수 세계 1위 나라인 『덴마크형 섬마을 인생학교』는 내년부터 도초면에서 청소년은 물론 중장년층이 인생 2막을 위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해변 경관이 수려하고 역사와 전통문화 자원이 풍부한 우이도는 '가고 싶은 섬'으로 확정되어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내년도 예산에 흑산공항사업비를 10억원 증액시켜 주었습니다. 이것은 사회적, 국민적으로 합의된 사항으로 정부가 사업을 추진할 의사가 있다고 생각되는 아주 의미가 큰 상징적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일들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이룰 수 있어서 저는 올 한해 누구보다도 행복한 일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민선 7기 신안군은 미래를 향한 여러 가지 계획들이 차질 없이 다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겐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2003년 5만 인구 붕괴를 정점으로 계속된 인구 감소는 지역경제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인구소멸 고위험지역으로 전국 10위 안에 들어 있어 누구나 우리지역에 부담 없이 들어와 개발행위를 할 수 있도록 군 용도지역을 변경해야 합니다.

 

  개발할 수 없는 32.4%의 보전지역을 도시지역 및 계획관리 지역으로 용도 변경하여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외부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군 최대의 강점인 13,200㎢의 넓은 바다와 광활한 갯벌에 포함되어 있는 유무형의 자원들을 소득사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열정을 아끼면 꿈을 이룰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올 한해 아쉽고 부족했던 부분들은 모두 털어버리고 내년에는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하면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더 큰 비전과 열정으로 만납시다.

  기해년 황금돼지띠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12.

                        신안군수  박 우 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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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31 [06:59]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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