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염업조합, 고품질 천일염 대량 소비처 확대 적극

대한염업조합-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간 상생협력 협약 체결

대한염업조합 양광이사장이  천사섬 전남 신안군 등에서 생산된 고품질 국산 갯벌 천일염을 전통가공식품업계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대량소비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대한염업조합 천일염 및 전통가공식품 상생협약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대한염업조합(이사장 양 광)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회장 이광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우동식)과 함께 ‘천일염 및 전통가공식품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가정 내 김장 축소, 저염식 선호 등에 따라 천일염 소비가 지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 천일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김치협회와의 협약식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염업조합은 고품질 갯벌 천일염을 전통가공식품업계에 안정적으로 공급 하고,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는 회원사들이 고품질 갯벌 천일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것을 약속하였다.

▲ 제 22대 대한염업조합 양광 이사장      ©신안신문 편집국

또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공동행사, 홍보 등 상생협력사업을 지원하여 천일염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실천할 것으로 합의했다.

국산 천일염은 정제염이나 수입소금에 비해 염도가 낮고 마그네슘, 칼륨 등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국산 천일염으로 제조한 된장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새우젓은 그 풍미가 일반 정제소금으로 만든 새우젓보다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천일염으로 제조한 된장의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2012. 19권 4호 278-286), 다른 종류의 소금들로 제조한 새우 젓갈의 특성(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2017. 45권 3호 218-225) 등 연구 자료는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등에 기재돼 있다.

한편 양 광 대한염업조합 이사장은 “천일염 생산자 및 전통가공식품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국산 갯벌 천일염의 소비를 확대하고, 전통식품의 품질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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