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시정연설을 통해 군정운영 방향 제시

▲ 박우량 신안군수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11월 19일 열린 제274회 신안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민선 7기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 지난 여름 발생한 기록적인 폭염과 태풍, AI 등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주신 군민여러분들께 감사한다” 면서  “2019년 예산은 선택과 집중으로 군민 소득증대와 생활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고 밝혔다.

박 군수는 지난 5개월 간 주요 활동으로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조례제정 지원 ▲ 흑산공항 건설에 대한 지원조례 제정 ▲ 2018년 신안 천일염산업 우수특구 선정 ▲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 제4회 2018올해의 SNS 올해의 페이스북 공공부문 대상 ▲ 연기자 김수미 홍보대사 위촉 활동 등을 꼽았다.

이어 박군수는 앞으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첫째도 소득, 둘째도 소득, 셋째도 소득 증대로 삼고, 군민들에 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우량 신안군수 시정연설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박우량 군수 2019년 군정운영 방향

▲ 첫째, 군민과 군민, 군민과 공직자 간의 활발한 소통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 어려움이 있는 현장 수시 방문 주민 접촉의 기회 확대.

▲ 둘째, 친환경 농축산업과 수산자원을 소득전략사업으로 육성해 희망차고 꿈이 있는 농촌.
  - 농기계 무상 임대제 확대,  밭농사 기계화 적극 추진,  농작업 환경 개선, 농산물 가공 소포장 시설 지원, 친환경농산물 명품화,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권역별로 설치
  - 고소득 전략품종인 김, 왕새우, 개체굴 양식학교 개설 전문어업인과 후계 어업인 육성
  - 천일염의 장기 저장시설 확대 지원, 품질등급제와 군수 보증제 시행 천일염 신뢰도 향상
  - 천일염 사업 기계화 추진, 외국인 연수인력 지원방안 강구
  - 천일염 유입수의 수질 검사 기준 이하 염전 태양광시설 설치 적극 유도

▲ 압해읍 가란리 마을회관 앞에서 박우량군수와 주민들이 가란도 공영버스 운영 개시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셋째로,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편안한 신안
  - 내년 3월 천사(1004)대교 개통, 2020년 임자대교 개통 지도, 압해, 증도, 임자, 자은, 암태, 안좌, 팔금 등 북부권과 중부권 8개 읍·면 육지
  - 암태~비금, 하의, 신의, 장산 간 24시간 야간운항 확대
  - 전국 최초 버스공영제 전면 재검토 차별화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 자은 분계, 안좌 복호 목포 간 직행버스 1일 4회 노선 신설, 중부권(암태)  환승터미널 신설 광주 1일 6회, 서울 1일 2회 금호고속이 운행

  ▲ 넷째,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인간다운 신안
   - 2021년까지 읍면별 1개소 이상의 소규모 요양원 건립
   - 10년 이상 된 마을 경로당 현대식 리모델링 사업
   - 천사대교 개통 중부권 지역 관광객 및 농·수·특산물 가공공장 증가 탐진댐 광역상수도 식수 공급 대비 준비
   - 증도 병풍도 보건진료소 임자 재원도 보건진료소 보건지소로 승격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 신안튤립축제는 면적 120,000㎡(튤립공원 68,000㎡, 송림원 52,000㎡)로 튤립광장, 튤립원, 토피어리원, 유리온실, 수변정원, 소나무 숲길 등이 조성돼 있다.     © 인터넷신안신문 편집국

  ▲ 다섯째, 늘 푸른 생태환경의 아름다운 신안 가꾸기

   - 비교우위의 자산 갯벌 세계유산목록에 등재 신안갯벌의 우수성 전 세계에 홍보
   - 신안군 전역으로 확대 지정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관리센터 건립
   - 자연생태계(습지보호지역, 생물권보전지역, 국립·도립공원) 지역 생활하수 오염 예방 친환경세제 확대 보급, 친환경 마을별 하수처리시설을 확충
   - 폐비닐, 농약 빈병, 봉지 등 방치된 영농 폐기물 전량수거 자연환경보전
  -  플라워(Flower)와 유토피아(Utopia)가 합쳐진 ‘플라피아(Flopia) 신안’조성
     임자는 튤립의 섬, 도초는 수국의 섬, 비금은 해당화의 섬, 하의도는 무궁 화의 섬 등, 섬 마다 특성에 맞는 꽃나무와 다년생 화초 심어 사시 사철 꽃이 피는 아름다운 1004섬 신안 조성
  - 14개 읍·면, 67개 갯벌 모실길 1004km를 조성 섬의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자원 연계한 녹색 도보 관광자원 확보
  - 안좌 김환기 미술관, 신의 홍성담 미술관, 하의 정치사진 미술관, 장산 정씨가족 미술관 등 1읍·면 당 1개의 미술관 또는 박물관 개관
  - 늘어나는 해상관광 수요 , 크루즈를 활용한 1004섬 관광루트 개발
  - 생활체육·스포츠 및 바둑강좌 읍·면별 시행, 인조·천연 잔디구장을 1읍·면 1개소 이상 설치

이를 위해 신안군은  2019년 예산안의 총규모는 4,632억원로 올해 예산 4,302억원보다 330억원이 많은 예산안을 신안군 의회에 제출했다.

박우량 군수는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 군민이 잘사는 신안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군민과 의원님들도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 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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