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 폭력조직 연루 미성년자 등 감금 성매매 강요 충격



목포에서 미성년자 등이 조직적으로 연루된 성매매 정황이 드러나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가 요구되고 있다.

본지 제보에 따르면 이른바 포주들은 미성년인 여학생들에게 성매매를 하도록 계속적으로 협박하고, 성매매 대금의 일부를 갈취하고 있으며, 감금을 하는 등 무법, 불법지대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 목포경찰서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성매매에 연루된 A양의 경우에는 수 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매매 조직에 협박과 금품갈취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목포 모 지역에서 합숙하며 성매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스마트폰 조건만남 어플 등을 통해 성매매 주선자가 성매수자를 직접 만나서 금액과 장소를 정하고, 일반인들의 의심을 피하기 쉬운 장소로 이동하여 미성년자들을 만나게 해서 승용차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숙박업체는 미성년자 성매매, 성매수 정황인줄 알면서도 숙박 출입을 묵인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더욱이 일부 성매수자들은 미성년자인 줄 알면서도 불법 성매수를 반복적으로 행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성매매 조직 뒤에는 폭력조직 등이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이들의 일부는 신분을 속이기 위해 가명을 사용하는 등, 조직적이고 치밀한 면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전국적인 성매매 조직이 목포지역에 뿌리내려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한편 목포지역에서 불법적인 성매매 조직이 청소년들에게까지 확산되면서 다른 중대한 범죄로 이어질 우려가 높기 때문에 관할 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즉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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