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도초‧비금농협 차도선 야간운항 개시

도초농협 차도선 운항시각 목포 출발 막배시간 오후 3시30분에서 6시15분으로 연장,  도초 출발 첫배시각도 오전 8시에서  6시 15분으로  2시간여 앞당겨져  편의 증진

도초, 비금농협 차도선 야간운항 행사가 지난 10월 4일(목) 도초 화도선착장에서 500여명의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초면생활개선회와 부녀회 등에서 준비한 난타공연과 농악놀이와 함께 성대하게 개최 됐다.

▲ 목포~비금-도초간 농협 차도선 야간운항 취항식이 도초 화도항에서 난타공연과 함께 열렸다.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좌측부터 농협시군지부 관계자, 김경철 도초농협장, 최승영 비금농협장(좌측부터)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도초 화도항에서 열린 취항기념 테이프컷팅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신안군이 주민들의 뱃길을 획기적으로 바꾸고자 추진 중인 여객선 야간운항은 지난 2007년 4월에 박우량 군수가 취임하면서 처음 시작되었다.

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열악한 해상 교통여건으로 주민들의 이동권이 제약 받아 힘들었으나 이번 야간운항을 통해서 섬 방문이 자유로워질 것으로 예상 된다며 크게 환영하며 반기고 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우량신안군수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사진우측부터 김용배신안군의회의장, 이종주의원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도초농협과 비금농협이 공동 개최한 야간 운항취항식에 참석한 관계 공무원과 주민들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11년 전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했던 여객선 야간운항이 다시 개시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 암태↔비금간, 안좌 자라↔장산 다수↔신의 동리간 24시간 야간운항을 추진하는 등 권역별 야간운행을 확대 추진하여 섬 지역 주민들이 야간에도 자유롭게 육지 나들이가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에서 제일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고 전국 108개 항로 중 15%인 16개 항로, 167척의 내항 여객선중 37척이 취항하고 있는 신안군은 기상악화로 연중 최소 60여일에서 최대 100여일 정도 뱃길이 끊기는 불편을 겪어 왔다.

▲ 목포 북항에서 내리고 있는 주민들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도초농협과 비금농협 차도선 야간운항 취항식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정남선 도초면장과 이시영 비금면장, 뒷줄 우측은 김윤주 전 도초면장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차도선 취항식에 참여한 주민들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농협차도선 야간운항 취항기념 테이프컷팅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이번 목포~비금도와 도초도간 야간운항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의 이동권이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신안군이 추구하고 있는 해상교통체계 개선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초농협 차도선 운항시간은 목포 출발 막배시간이 오후 3시30분에서 6시15분으로 연장됐으며 도초 출발 첫배시간도 오전 8시에서 6시 15분으로 앞당겨져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가 크게 증진됐다.

이날 행사는 김용배 신안군의회의장과 이종주의원을 비롯 김경철 도초농협장, 최승영 비금농협장, 정남선 도초면장, 이시영  비금면장 등이 참석했다.

/최형우 편집위원. 최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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