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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목포분소 근무 박홍률 후보, 강상철열사 분신 후 가족에 폭언 의혹
민주평화당 박홍률 목포시장후보 ‘강상철씨를 전혀 모른다고 답변한 것은 명백한 거짓’ 주장 제기돼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안기부 목포분소 근무 박홍률 후보, 강상철 열사 분신 후 가족에 폭언.협박 의혹
민주평화당 박홍률 후보 ‘강상철씨를 전혀 모른다고 답변한 것은 명백한 거짓’ 주장 제기돼




 
6·13지방선거 목포시장 선거 민주평화당 박홍률 후보에 대해 '강상철과 함께하는 벗' 등 고 강상철 열사를 기억하는 시민들이 열사 가족 협박과 폭언에 대한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박홍률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공개질의 서한을 전달하고 진실규명에 대한 당시 상황설명과 의혹해소에 대한 내용을 촉구했다.
 

▲ 목포역에 설치된 5월걸상(사진은 5.18 기념재단)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hemay18&logNo=221294400552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강상철과 함께하는 벗' 등 고 강상철 열사를 기억하는 시민들은 6일 공개질의 서한를 통해 “민주화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던 지난 1986년 박홍률 후보는 당시 안기부 목포분소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강상철 열사 분신 후 가족들에게 폭언과 협박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박홍률 후보는 이에 대한 진실규명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5월 27일 목포시장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 현 목포시장이자 민주평화당 박홍률 후보는 강상철 열사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강상철씨’를 전혀 모른다고 답변했다”며 “이는 명백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방송을 지켜본 강상철 열사를 기억하는 많은 시민과 유가족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에 따르면 강상철 열사는 지난 1986년 독재정권타도를 외치며 목포역 광장에서 분신, 투병 끝에 사망했는데 분신 후 병원 치료 과정에서 당시 안기부 직원들의 회유, 협박, 폭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강상철 열사의 아버지 강모 씨는 강상철과 함께하는 벗 관계자와 만나 “나와 가족에게 협박과 폭언을 한 안기부 직원은 박홍률 시장이 맞다”고 증언했다.
 
이들 단체는 “강상철열사의 아버지를 비롯한 유족들은 당시 상황을 너무나 생생히 기억하고 있으며, 
그 기억은 평생의 멍에로 남아있다”며 강상철 열사와 함께하는 벗은 86년 당시 안기부직원들이 유족들에 가한 회유, 협박, 폭력행사 대한 의혹 및 당시상황에 대한 설명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유가족과 강상철과 함께하는 벗은 처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지방선거도 이 땅의 민주열사와 민주화에 헌신한 수많은 국민들의 노력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과 의혹 해명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 1986년 6월 당시 안기부 목포분소에 근무한 사실여부
 
▲ 근무당시 직책과 업무 ▲ 당시 투병에서 장례절차까지의 안기부 업무내용 ▲ 당시 안기부 직원들이 유족들에 가한 회유, 협박, 폭력 여부 등에 대해 답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하는 박홍률 후보 공개질의 서한
 



2018년 6월 6일은 고 강상철 열사가 목포역 광장에서 민주화 운동 탄압중지, 518진상 규명, 군부독재 타도를 외치며 분신하신 32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32년이 지난 오늘 다시 고 강상철 열사를 거론하는 것은 열사의 분신과 투병 과정에서
유족이 겪어야 했던 모진 상황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고 강상철 열사의 아버님 강종학 씨는 1986년 6월 열사의 분신 후 성 골롬반 병원에서 겪었던 상황을 회상하면서 "청바지를 입은 안기부 3~4명이 와서 협박, 회유 및 폭력을 행사했다"고 또렷이 기억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선거 과정에서 박홍률 후보를 "86년 6월 당시 안기부 직원 중 한 사람"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4년 전 그런 아버님의 주장에 근거해 고 강상철 열사를 기억하는 한 시민이 공개질의서를 통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했으나 진실규명과는 다르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 원의 벌금을 낸 바가 있습니다.
 
저희의 생각은 당시 안기부 목포 분소에서 근무하셨던 직원으로서, “한 사람의 죽음으로 목포를 뒤흔든 사건“을 모를 수는 없었을 거라는 지극히 일반적인 생각에서 출발하였으며, 1986년 당시 다른 업무를 진행했기 때문에 고 강상철 열사를 모른다고 말하는 박홍률 후보와 유족의 주장이 상충되어 생기는 입장에 대한 간격을 좁히고자 공개질의서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개질의는 32년이 지난 일에 대한 사실 확인과 4년 전에 이미 한번 거론 돼서 끝난 질문에 대한 재차 질문이 아닌, 생때같은 자식이 나라에 불경스러운 죄를 짓고 유족 스스로가 죄인이 되어 숨죽여 살아왔을 그 긴 시간의 고통과, 이미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 강종학 씨마저 생의 끄트머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이때, 마지막 남은 소원이 “아들 강상철의 진정한 명예 회복과 가해 당사자들의 진솔한 사과라도 받으면 여한이 없겠다”라는 푸념을 그냥 지나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식이 사경을 헤매며 힘들게 투병 생활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그 일 "1986년 당시 왜 그렇게 모질게 대했던 이유"와 당시 직업상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라는 최소한의 변명이라도 듣고 싶은 유족의 마음을 십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고 강상철 열사의 유족과 열사의 뜻을 따르고 기억하는 사람들로서 부탁드립니다.
당시 안기부 목포 분소 직원으로서, 유족들의 주장과 관련해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과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5월 18일 목포역에 건립된 “오월 걸상”은 독재정권에 맞선 고 강상철 열사의 숭고한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함입니다.
 
시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앉아 열사의 뜻을 기억하며 목포의 미래를 그려가는 지금이야말로
고 강상철 열사의 분신과 죽음의 과정에 대한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한 때라 생각하며, 유족들이 겪어야 했던 “모진 상황”과 “왜 빗속에서 쫓기 듯 장례를 치루 수밖에 없었는지”를 알 수 있는 작은 실마리를 제공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1.1986년 6월 당시 안기부 목포분소에 근무한 사실여부
2.근무당시 직책과 업무
3.당시 투병에서 장례절차까지의 안기부 업무내용
4.당시 안기부 직원들이 유족들에 가한 회유, 협박, 폭력 여부
 
 
고 강상철 열사 분신 32주기 2018년 6월 6일
“강상철과 함께하는 벗“
 
 
위 공개질의 서한과 관련된 답변은 6월 13일까지 이메일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담당자 : 박현철
연락처 : 010-6625-9279
이메일 : sk92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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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0 [12:49]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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