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동영상은 지난 5월 3일 공천 학살 자행 더불어민주당 규탄 기자회견 영상

양태성 도의원 예비후보,  조만간 무소속 출마하나?

도의원 경선 68:32로 이겼으나 이중당적 누명 씌워 공천 박탈, 16년 몸담았던 민주당 불가피한 탈당설에 동정론 확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원선거 신안 제1선거구에 출전한 양태성 예비후보가 당내 도의원 경선에서 무려 68대 32로 이기고도 공천을 빼앗기게 되자 공천무효가처분신청 인용 여부에 따라  공천이 불발되면 무소속 출마가 불가피할 것으로 알려졌다.

▲ 더불어민주당의 공천만행을 규탄하고 있는 양태성후보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이번 주말쯤 내부 조율을 마치는대로 무소속 출마 여부를 결정할 할 것으로 알려진 양태성 예비후보는 법원의 가처분신청 미인용시 오직  신안군민들만 바라보며  16년 동안 민주당에 몸담으면서 지역민들과 울고 웃으며 투쟁했던 기억들을 가슴에 묻고 잠시나마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이에 동정론도 일고 있다.

양태성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열리는  공천무료가처분신청 심리 결과에 따라 탈당 및 무소속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양태성 예비후보(67년생/ 압해읍)는 신안군 제1선거구(임자면, 지도읍, 증도면, 압해읍, 자은면, 암태면)지역에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했는데 지난 4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 당규, 제13호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규정 제 45조에 의거 광역의원 신안군 제1선거구 경선에서 권리당원 지지율 67.54%를 얻어 상대 김문수(증도)후보를 전남지역에서 최고 표차 득표로 1위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이겼다.

▲  바른미래당에서 전남도선관위에 제출한 공문서, 양태성후보가 바른미래당에 입당하거나 탈당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그러나 5월 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양태성후보 경선승리를 번복하고, 32.46%의 지지율에 그친 김문수 후보를 경선승리자로 재발표하는 등 공천결과를 번복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양태성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예비후보 등록시 구 국민의당(현 바른미래당)에서 이중 당적자가 아니다고 전남도선관위에 확인서를 보내서 후보 적격판정을 받았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면접심사와 재심위원회 등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 공천을 박탈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양태성후보는 공천무효가처분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군수선거 유불리를 계산한 후 걸림돌이 되는 양후보를 고사시키기 위한 특정세력의 개입으로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정가에 파다하다.

현재 신안 1선거구 도의원선거 구도는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증도)후보, 민주평화당 최경순(임자)후보, 무소속 양태성(압해)후보, 무소속 김동근(압해)후보 등 4파전이다.

  /선거취재단:최영배 편집위원, 홍철문.최용주.양창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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