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무소속 고길호 신안군수 예비후보 개소예배

북교동 성결교회 김주헌 목사 인도 이형삼목사 설교, 정책 목사 등 축사

무소속 고길호 신안군수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예배를 갖고 본격적인 득표전에 돌입했다.

' 신안의 꿈 더 커진 미래 비젼, 정의로운 신안을' 슬로건을 내건 고길호 예비후보는 3-4백여명의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 군청 앞 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곧바로 압해파출소 옆 선거사무소에서  기독교식으로 개소예배를 가졌다.

▲ 고길호 군수 압해읍 선거사무소 개소식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북교동성결교회 김주헌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개소예배는 찬송가 352장 ' 십자가 군병들아' 를 부른데 이어  고군수 운전기사인 장영식씨의 친매제 평안교회 김강순목사의 기도, 하의대리교회 이문평목사가 성경 시편 121편 1-2절 '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구절을 봉독했다.

북교동성결교회의 김장성장로의 특송에 이어 이형삼목사가 '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설교후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증도 우전리교회 박성균목사의 특별기도, 신안군 발전을 위해 증도 방축리교회 송춘석장로의 특별기도, 6.13 지방선거와 후보자를 위해 임자 대기리교회 탁영채장로의 기도가 있었다.

▲ 고길호 신안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지도 선도교회 안윤식목사, 암태 장고리교회 진성수목사, 압해 대천교회 정택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증도 문준경순교기념관 관장인 김헌곤목사와 압해 대천교회 백춘웅장로의 격려사도 있었다.

이날 개소 예배는 찬송가 358장 ' 주의 진리위해 십자가 군기' 를 부른 후 북교동성결교회 김복은 장로의 내빈소개와 광고, 복된교회 김채진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고길호군수는 11일 출마회견에서 '측근들의 공사 .인사 개입, 친인척들의 군정간섭을 배제하고 투명한 행정과 공정한 인사원칙으로 특권과 반칙이 없는 군민이 행복한 신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고 자평한 바 있다.

고길호군수는 지난 2002년 무소속으로 군수에 당선된 이후 2006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나 6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당선이 무효가  됐고 당해 10.25 재보선에서 무소속 박우량후보가 군수에 당선됐다.

고군수는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의 박우량군수가  구 민주당인  새정치연합 공천을 반납하고 후보직을 사퇴하자  무소속으로 다시 출마해  무소속 김승규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바 있어  사실상  3선에 도전하는 셈이다.

  /선거취재단: 김형근편집위원, 이강욱.서성철.홍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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