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목포,영암.무안.신안 등 목포권 경선 일정 어떻게 되나

4월 15일 전후 컷오프, 25일 이전 시장.군수경선 마무리 될 듯...목포시장 여론조사 김종식 42.8%, 박홍률 목포시장 32.2% ...배용태 출마는 힘들 듯

국회의원 재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 영암.무안.신안 지역 국회의원 후보 선출과 군수.도의원 경선,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경선 일정 등에 대한 관심이 많다.

▲ 서삼석 예비후보(서삼석 카카오스토리)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영암.무안.신안은 민주평화당 박준영의원이 지난 2월 말 정치자금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수감되면서 재선거가 실시되는데 더불어민주당내에서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전 지역위원장과 백재욱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합중이다.

▲ 백재욱 예비후보     ©신안신문 편집국

더불어민주당은 서삼석예비후보와 백재욱 예비후보간 경쟁이 치열한데 이번 지방선거 경선일정은 오는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마무리한다는 당 방침에 따라 이달 25일 경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평화당에서는 이윤석 전 의원이 3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는데, 당내 뚜렷한 경쟁후보가 없어 사실상 단독 입후보할 것으로 전망돼 6.13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후보와 치열한 일전이 예상된다.

▲ 신안군수 출마 예상자( 이 후보군중 일부는 무고 등 사법처리 등으로 제외될 수도 있음)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신안군수 경선을 보면  4월 4일 현재  더불어민주당에  5명의 후보가 공천신청을 완료했다.

신안신문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3일부터 이들간 실시해 8일 발표한  신안군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자세한 것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74.7%P를 기록하는 등 정당지지도가 유례없이 높아 5명의 후보들이 공천신청에 합류하는 등 쏠림현상이 많다.

▲ 배용태 전 전남도행정부지사, 천경배 예비후보(우측)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임흥빈 예비후보와 박우량 예비후보의 상승세가 높고 박석배 예비후보 또한 경쟁력을 갖춘 상태에서 최근 천경배 예비후보까지 갑작스레 등장하면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당내 5명의 후보들로 인해 1차 컷오프가 오는 15일 전후 예상되는데 본경선은 25일 경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군수후보 적합도는 민주평화당 고길호 현 군수가 14.2%의 지지도를 보이는 등 당지지도 하락과 함께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예비후보가 30%를 넘는 적합도를 보인 가운데 임흥빈 예비후보와 박석배 예비후보의 추격도 만만치 않아 추이가 주목된다.

뒤늦게 합류한 천경배 예비후보의 선전여부와 경쟁력이 약한 후보를 선택해 본선승리를 꾀한 이른바 역선택 등 변수가 있고 경선 컷오프된 후보들이 컷오프 통과 차점후보를 적극 지원하게 되는 경우의 수도 있어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혼전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신안군수 경선과 관련 이달 초중순 컷오프를 통해 5명의 후보를 2-3배수로 압축한 뒤 25일 경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여론조사 50%와 일반군민 여론조사 결과 50%를 반영해 군수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도의원 후보 경선 또한 비슷한 일정과 방법을 택할 가능성이 많다.

신안1선거구(지도,증도,임자,압해,자은,암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양태성 예비후보와 김문수 예비후보가 경합중이고 민주평화당에서는 김동근 예비후보와 최경순 예비후보가 출전했다.

신안2선거구(하의,신의,장산,안좌,팔금,비금,도초,흑산)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정광호 신안군의장과 최경만 예비후보가 당내 경쟁중이고 민주평화당에서는 최영수 예비후보가 득표전에 돌입했다.

▲ 목포시장 후보군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목포시장 선거는 민주평화당 박홍률 현 시장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종식, 김한창, 조요한, 최기동후보 등 4명의 후보가 당내 공천신청을 마쳤다.

최근 목포에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포스트 박지원을 노리고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장에 공모한 것으로 확인돼 중앙당에서 임명시  박빙의 목포시장선거를 비롯 시도의원선거에서 구원투수가 될 전망이다..

전남 신안군 자은 출신인 우기종 부지사(56년생)는 민주평화당 박지원의원의 지역구로  박홍률  목포시장과 4명의 도의원과 조성의 목포시의회의장 등  민주평화당이 잠식하고 있는 목포에서 시장선거 등을 승리로 이끌어야만 하는  부담을 지고 출발하게 된다.

▲ 우기종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목포신문이 지난달 31일부터 4월 1일까지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해 4일 발표한 목포시장여론조사에서 후보자별 가상대결시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전 광주부시장이 42.8%, 박홍률 목포시장 32.2%, 정의당 박명기 예비후보 4.5%, 한반도미래연합 김성남 예비후보 1.5% 순으로 조사됐고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69.4%, 민주평화당 10.4%, 정의당 5.1% 바른미래당 3.8%, 자유한국당 2.3%로 나타났다.

김종식 예비후보가 박홍률 목포시장과 대결시 승리하는 조사결과가 나온 반면 조요한 예비후보는 31.4%로 40.4%를 얻은 박시장에게 패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최기동 예비후보도 30.5%를 얻어 40.4%를 얻은 박시장에게 9.9%P차 열세로 조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목포신문 발표 목포시장 여론조사 결과

http://www.mokposinmoon.kr/news/articleView.html?idxno=5138

도의원선거는 목포 1선거구(연산,원산,용해)에서 민주평화당 강성휘 도의원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박문옥 예비후보가 나섰으며, 권욱 도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2선거구(산정,대성,죽교,북항,목원,동명,만호,유달)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박병섭 예비후보와 조옥현 예비후보가 경합중이고 민주평화당에서는 이방수 예비후보가 출전했다.

3선거구(용당 1.2, 연동,삼학,이로,하당)는 민주평화당 고경석 도의원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최선국 예비후보와 조명재 예비후보가 경합중이다.

4선거구(삼향,옥암)는 민주평화당 김탁 도의원에 대항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혁제 예비후보가 맞서고 있다.

5선거구(부흥,신흥,부주)는 민주평화당 배종범 도의원에게 와신상담하던 더불어민주당 전경선 예비후보가 혈전을 예고했다.

▲ 무안군수 선거 더불어민주당 이동진, 김산, 정영덕 예비후보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인근 무안군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서 3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산 전 군의회의장과 이동진 군의회의장, 정영덕 전 전남도의원, 홍금표 전 무안군 기업도시건설지원단장 등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영암군은 더불어민주당 현 전동평 영암군수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김연일도의원이 공천신청을 했다.

그러나 한때 출마설이 나돌던 배용태 전 지사는 당초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거나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란 예측이 있었으나 지난 3일자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시장.군수 후보자 공모도 마무리돼 전략공천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번 지방선거 출마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폭로닷컴-인터넷신안신문-신안신문 공동 선거취재단: 김형근편집위원, 이강욱기자.이상권기자.최용주기자.김영진기자.홍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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