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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선거 후보 겨냥 불륜설 악성루머 확산
목포시장 A후보와 시청공무원 B씨간 혼외자 유언비어, 남편 강모씨 시청앞서 공무원 상대로 호소문 배포...SNS 허위사실 유포자 등 검찰 고발
선거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선거 후보 겨냥 불륜설 악성루머 확산

목포시장 A후보와 시청공무원 B씨간 혼외자 유언비어, 남편 강모씨 시청앞서 공무원 상대로 호소문 배포...SNS 허위사실 유포자 등 검찰 고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A후보와 시청 여성공무원 B씨와의 사이에 혼외자를 두고 있다는 유언비어가 확산되는 등 선거를 앞두고 특정인을 흠집 내기 위한 악성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특정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가 시청 여성공무원과 불륜을 저질러 혼외자가 있다는 식의 유언비어가 페이스북 등 SNS와 카카오톡을 통해 대량 유포되고 일부 언론에서 이를 마치 사실인양 무책임하게 기사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 악성루머 근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페이스북 계정 게시글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이를 보다 못한 목포시청 공무원의 남편 강모씨는 지난달
29일 서울의 직장일도 제쳐놓고 목포시청 앞에서 출근하는 공무원들에게 호소문을 배포했다.

 

국회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강모씨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입에 담기도 더러운 유언비어로 인해 고통 받고 힘들어하는 목포시청에 근무하는 한 여성공무원 이야기 좀 들어주십시오'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배포했다.

 

호소문에 따르면 강모씨는 "두 아이의 엄마이고, 한 남자의 아내이자, 누군가의 딸이고 며느리인 제 아내에게 인격살인도 모자라 급기야 우리 큰 딸이 혼외자라는 비이성적인 유언비어를 조직적으로 유포하고 있다"면서 "한 여성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치욕적인 유언비어와 직장동료들에 대한 배신감은 너무 깊은 상처로 자리 잡고 말았다"고 말했다.

 

강씨는 "힘들어 하는 아내에게 떳떳하니까 당당하게 근무하며 버티라고 말하기도 했으나 한솥밥 먹는 직장동료, 상사, 후배들에게 함께 점심도 먹지 말라며 왕따를 지시하는 시청직원들이 있다는 사실은 더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 목포시청사 (기사와 무관함)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호소문에서 강씨는" 사랑하는 아내는 결국 여성상담센터와 병원을 오가며 상담과 치료를 병행하다 지금은 병가를 내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저를 더욱 가슴 아프게 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받을 가혹한 2차 충격이다"면서 "엄마가 불륜을 저질렀고 아이가 혼외자라는 소문을 들은 아이들이 악성루머 유포자들을 상대로 극한 말을 하는 것을 보면서 서글픔은 뒤로 하고 무자비한 폭력으로부터 우리 가족을 지켜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유언비어를 대놓고 게시한 특정인과 인터넷 언론을 통해 교묘하게 유포한 사람들을 검찰에 고소했다. 뻔한 의도로 진행되는 근거 없는 인격살인 네거티브 선거운동에 동참하는 사람도, 거짓임에도 침묵하는 사람도 암묵적 동조자이다"면서 "이런 소문을 입에 담거나 옮기는 사람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 조직의 문화를 비이성적으로 이용하거나 조직의 단합을 해치는 일에 더 이상 수수방관하지 말아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강씨는 "유언비어를 유포한 C모시의 페이스북 계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페이스북 친구로 등록된 시청 직원들이 많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목포시장선거는 민주평화당 박홍률시장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종식 전 광주부시장과 최기동 목포시의원, 조요한 목포시의원이 당내 경합중이다.

 

한편 이와 관련 SNS에서는 특정후보가 여성공무원에게 집착해 혼외자가 있으며,  공무원 정직으로 만들어줬다는 등의 루머가 돌았는데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만큼 배후세력 등에 대한 실체가 규명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방선거 선거취재단(김형근편집위원/이강욱.홍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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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신문(주간)은 한국언론인총연대 소속으로 계열언론사는 인터넷신안신문, 신안신문(주간), 폭로닷컴 등 3사입니다.

 


 

이하는 호소문 전문

 

 

<호소문>

 

시청공무원 여러분께

 

아시는 분도 계시고 모르는 분도 계시겠지만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입에 담기도 더러운 유언비어로 인해 고통 받고 힘들어하는 목포시청에 근무하는 한 여성공무원 이야기 좀 들어주십시오.

 

저는 그 여성의 남편입니다. 2주전 지인으로부터 한통의 전화와 함께 제 아내를 특정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와 연결시켜 불륜을 저지른 부도덕한 사람으로 내몰고 있는 내용의 페이스북과 이를 마치 사실인양 무책임하게 기사화한 인터넷언론관련 여러 장의 자료를 카톡으로 받았습니다.

 

선거철에 자주 등장하는 시중의 뜬소문중의 하나로만 생각했던 저는 충격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고, 한 남자의 아내이자, 누군가의 딸이고 며느리인 제 아내에게 인격살인도 모자라 급기야 우리 큰 딸이 혼외자라는 비이성적인 유언비어를 조직적으로 유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솥밥 먹는 직장동료, 상사, 후배들에게 함께 점심도 먹지 말라며 왕따를 지시하는 직원들이 있다는 사실은 더더욱 힘들게만 합니다.

 

한 여성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치욕적인 유언비어와 직장동료들에 대한 배신감은 너무 깊은 상처로 자리 잡고 말았습니다. 그런 아내에게 떳떳하니까 당당하게 근무하며 버티라고 내몰았던 제 자신도, 암묵적으로 방조한 우리 모두도 가해자라는 멍에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는 결국 여성상담센터와 병원을 오가며 상담과 치료를 병행하다 지금은 병가를 내고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직장인 국회도 내 팽개치고 내려와 도저히 이해할 수도, 묵인할 수도 없는 이 현실을 해결하고자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저를 더욱 가슴 아프게 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받을 가혹한 2차 충격입니다. 상담센터의 권유대로 중2딸아이에게 먼저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입술을 앙달물고 두 눈에 그렁그렁 눈물이 맺힌 채 내뱉은 첫마디가 아빠가 0새끼들 다 죽여 버려였습니다. 욕하는 딸아이가 예쁘고 대견스럽기까지 한 이 상황이 서글프기만 합니다.

 

저는 조직적인 비방활동을 확인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저와 잘 알고 지내는 목포지역 시도의원과 기자를 찾아가 만났습니다. 이 황당한 소문이 어찌된 영문인지, 어디까지 퍼졌는지, 소문의 피해여성이 제 아내인줄 아느냐고 따져 물었더니 내가 너희부부를 뻔히 잘 아는데 제수씨인줄 알았다면 그 얘기 꺼낸 사람을 혼냈을 것이다.” “그런 얘기를 주변에서 듣긴 했지만 나는 퍼뜨린 적은 없다.” “사실이 아닌 줄 알지만 주변 분위기상 아니다 라고는 말 못했다.”며 미안하다 사과도 하고 어떻게 도와주면 되겠냐고 되물으며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보겠다고 합니다. 에둘러 말하지만 인간적으로 아닌지 알지만 선거 때문에 잘못을 인정할 수는 없다는 말로 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선거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여성 직원의 인권도, 그 가족들이 당할 감당할 수 없는 고통까지도 즐기며 선거에 이용하는 이놈의 더러운 선거판이 차라리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공공연하게 또한 은밀하게 진행하고 있는 이 만행이 어떤 목적으로, 누구의 지시로 진행되고 있는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언비어를 유포한 사람의 페이스북 계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자의는 아니겠지만 페친으로 등록된 시청 직원들은 왜 그리 많은지... 이 황당한 소문에 다들 함구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는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서운한 감정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이 무자비한 폭력으로부터 우리 가족을 지켜야만 합니다. 그래서 페이스북에 유언비어를 대놓고 게시한 특정인과 인터넷 언론을 통해 교묘하게 유포한 사람들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뻔한 의도로 진행되는 근거 없는 인격살인 네거티브 선거운동에 동참하는 사람도, 거짓임에도 침묵하는 사람도 암묵적 동조자입니다. 이 시간 이후 이런 소문을 입에 담거나 옮기는 사람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 시청 직원들이 건강하고 화목하게 직장생활을 할 때 높은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조직의 문화를 비이성적으로 이용하거나 조직의 단합을 해치는 일에 더 이상 수수방관하지 말아 주십시오. 지금 동조하거나 침묵한다면 다음 피해자는 이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비정상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한 여직원의 인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동료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시청공무원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제 아내가 많이 아프고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함께 병원진료를 마치고 유달산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꽃망울을 터트린 개나리를 보면서 애써 웃으며 오히려 저를 위로해주는 아내를 보며 먹먹한 가슴을 부여잡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쁘게 핀 봄꽃보다 제 아내의 마음이 훨씬 예쁩니다. 건강하게 회복하여 당당하게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018329

00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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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02 [06:45]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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