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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3남 김홍걸, 재보선 전략공천 부정 여론(제1편)
DJ 아들 김홍일-김홍업의원 등 비리로 연이은 낙마 참담, '홍삼게이트(뇌물3형제)' 3남 홍걸 아버지 고향 신안 출마 놓고 민심과 동떨어진 낙하산 전략공천 비난 목소리
강윤옥대표기자

 

(제1편)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김홍걸, 재보선 전략공천 부정 여론

DJ 아들 김홍일-김홍업의원 등 비리로 연이은 낙마 참담, '홍삼게이트(뇌물3형제)' 3남 홍걸 아버지 고향 신안 출마 놓고 민심과 동떨어진 낙하산 전략공천 비난 목소리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70%p대 고공행진 속 민평당 등 상대후보도 없는 상황속 전략공천은 명분 없고 지역민 무시하는 처사... 주민들 자괴감 넘어 참담함 토로

 

리틀 DJ 한화갑 비리 하차에 이은 김홍일-김홍업의원 등 뇌물수수 등 연이은 비리로 낙마, 민주당 분열 앞장 박지원 암울한 행보 등 정치적 이해관계 집착 처사에 지역민들 따가운 시선.

 

 

  

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으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인 김홍걸의장의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공천설이 무성하다.

 

이 지역은 민주평화당 소속 박준영의원(전 전남도지사 3)이 정치자금법 위반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난 2월 구속 수감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해 재보궐선거가 올해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게 됐다.

 

▲ 김홍걸의장과 이희호여사(김홍걸의장 페이스북)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지난
200612월 전남 무안.신안지역 4선의원인 한화갑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자 20074.25 재보선에서 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김대중 차남 김홍업(50년생)이 당선된 이후 만 10년만에 또다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들에 대한 전략공천설이 나도는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1924-2009)은 전남 신안군 하의면 후광리 출신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44년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1946년 차용애 여사와 결혼해 슬하에 홍일(48년생).홍업(50년생) 두아들을 뒀고, 1948년 목포일보 사장으로 195010월까지 활동한 이후 19543대 민의원 선거 목포에 출마했으나 낙선하는 등 목포와의 인연을 쌓았다.

 

19594대 민의원 재선거 강원도 인제 출마했으나 낙선하고 이듬해인 1960년 민주당 기획위원겸 대변인에 오른 기쁨도 잠시 김홍일과 김홍업의 친모인 차용애 여사가 사망하게 된다.

 

그러나 김 전 대통령은 1961년 제5대 민의원에 당선된 후 1962년 이희호 여사와 결혼해 슬하에 삼남인 홍걸(63년생)을 뒀다.

 

이처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족사를 언급하는 이유가 있다.

 

최근 정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화협의장의 행보에 특별한 관심이 쏠리고 있어서 그렇다.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201711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에 발탁된 김홍걸의장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 고향인 전남 신안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다는 말을 흘리고 있다.

 

김홍걸의장은 올해 초 일부 매체 인터뷰에서 당초 출마설을 부정하다가 최근에는 민주당에서 원한다거나 주민이 원한다면 출마할 수도 있다란 단서를 달고는 있지만 실제로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처럼 보인다.

 

김 의장이 민화협의장으로서 최근 성공리 마친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합의 등 남북 화해분위기 속에 시급한 민간 대북 지원과 교류협력,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체제 구축 등 본연의 일을 마다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이란 프리미엄을 업고 연고도 없는 지역에 내려와 경선판도를 무시하는 낙하산 전략공천 노림수에 대해 지역민들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당내에는 20164.13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3선 무안군수 출신 서삼석씨가 국민의당 박준영후보(3선 전남지사 출신/민주평화당)에게 역전패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장을 역임하며 당을 추스려왔으며, 이번 6.13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선에 대비하는 등 와신상담 재기를 노리고 있다.

 

▲ 백재욱 예비후보(좌측)가  선임행정관 시절 문재인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차를 마시고 있다.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또한 신안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제
1기 대통령비서실 사회혁신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한 백재욱씨도 지난 5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분투하고 있다.

 

이에 맞서 목포 박지원의원 등이 주축이 된 민주평화당은 제대로 된 후보조차 내세우지 못하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경선에서 성공하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김홍걸 의장의 전략공천설이 흘러나오고 있어 주민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

 

이미 목포권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70%를 넘나드는 상황이고 강력한 상대후보도 없는 상황에서 전략공천 운운하는 것은 지역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명분마저 없는 것이란 지적이다.

 

최근 신안군 지역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는 74.7%(2018. 3.8 발표 신안신문 여론조사 결과/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를 기록하는 등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 입지자들에게는 호기가 되고 있는데 인근 무안과 영암, 목포 등 목포권도 70%P대 선을 넘나들고 있다.

 

전략공천은 상대정당의 유력한 당선 후보와의 경쟁에 대비해 새로운 인물을 해당 지역구에 공천해 필승을 노리는 카드이다.

 

대표적인 전략공천은 동서화합을 명분으로 평화민주당 김대중 총재가 YS 정부 국무총리를 역임했던 경북 칠곡 출신 이수성 박사의 친동생 이수인 교수를 전남 함평-영광군 국회의원 보궐선거(13/199010월 재보선)에 전략공천해 당선시킨 것은 유명한 일화다.

 

한마디로 당내 공천시 경선 절차 없이 특정인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중앙당이 공천하는 것인데 민심과 다른 선택으로 인해 후유증을 남기는 사례가 많다.

 

영암.무안.신안지역에서는 민주평화당 박준영의원의 낙마로 인해 6.13 지방선거일에 맞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데 민주평화당 등 타당에 유력후보가 사실상 없는 상태이고 이미 더불어민주당 내 막강한 경쟁력을 갖춘 후보들이 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선에서 공천을 받은 후보가 본선에서 당선이 유력한 상황에서 이들을 제외하고 김홍걸 민화협의장으로 낙점하겠다는 전략공천설은 향후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역민의 정서나 의사와 반해 일방적인 전략공천을 감행한 결과로 인한 극심한 분열상 노출은 물론 민주주의 훼손 우려와 함께 지역민의 자존심을 또다시 짓밟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높다.

 

다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족사로 돌아가 본다.

 

목포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인 김홍일의원이 지난 1996년에 제15대 총선에서 권노갑(1930년생)으로부터 지역구를 승계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당선(재선)된다.

 

▲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실을 방문하여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는 이상열의원과 김홍업의원(우측)     ©신안신문

이후 2004년에는 제17대 총선에서 지역구는 이상열 변호사가 출마해 당선됐고 김홍일의원은 탄핵 역풍에도 불구하고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되며 3선에 성공한다.

 

그러나 김홍일(48년생)의원은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안상태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인사청탁 대가로 1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2006928일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추징금 15,000만원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했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의원이 목포에서 8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비례대표 포함 3선을 했으나 결국 개인 비리로 낙마한 것이다.

 

그러면 장남 김홍일의원에 이어 지난 2008년 제 18대 국회의원선거에 무안.신안 지역에 출마했다가 낙마한 차남 김홍업(50년생) 전 의원의 행보 또한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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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21 [07:26]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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